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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큰일)만 되면 몸에 마비가 오는 시모

귀여움 |2021.02.09 15:01
조회 173,725 |추천 507

안녕하세요

 

저희 시모는 명절만 되면 왼쪽 팔과 손에 마비가 와요

 

팔도 돌아가지 않고 손도 움직여 지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꼭! 장보러 같이 가지 않아도 되는데

동행하셔서 함께 장을 봐요

 

장 본걸 시모집에 들고 가면 음식을 시작해야 해요

시모는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 못해요

 

동서가 있긴 한테

임신에 직장생활까지 해요

작년 김장때는 동서 쉬는 주말에 도련님이랑 시모랑 동서랑 넷이서 했는데

올해는 평일로 잡아서 동서 부르지도 않더라구요

 

숙모랑 친척언니가 오긴 했는데 제가 막내라 힘든일은 제가 다 했는데

시모가 몸살이 나서 다음날 수액을 맞으시더라구요

 

이번 음식 준비때도 이번 김장처럼 동서를 부르지 않겠죠

시모는 집안에 큰일만 있으면 팔과 손에 마비가 오고

동서는 뭐 임신핑계로 직장핑계로 시모가 부르지도 않을 것 같고

 

엊그제는 제딸(손녀)이랑 목욕탕 갔는데

할머니가 등을 너무 시원하게 잘 밀어 줬다는데 

 

이렇게 명절이나 일만 있기 전에 마비가 오는 시모

병원에 가실 마음은 전혀 없으신거 같고

꾀병 같은데 어쩌죠

 

그냥 저 혼자 다해야 하나요?

동서보고 하루 전날 와서 같이 하자 해야 하나요?

어머님 꾀병 너무 티난다 해야 하나요?

 

 

 

추천수507
반대수25
베플Enough|2021.02.09 15:09
마비 온다고 하시면 바로 가족들 있을때 콜택시든 엠블런스든 불러 큰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 괜찮다 덜쓰면 된다 하시면... 주변 지인 부모님이 그러시다가 뇌출혈 뇌경색으로 큰일 나셨다고 설명하시고 부산하게 움직이시면서 큰일 난것처럼!! 고질적 거짓말쟁이 시모 망신한번 당하셔야 두번은 안하시죠...
베플남자아가리와대...|2021.02.09 16:38
왼쪽만 마비? 연기력 쪄네ㅋㅋㅋ 멀쩡한 오른손으로 며느리가 준비한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닦겠지?
베플ㅇㅇ|2021.02.09 15:35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음. 치매초기 시아버지를 나한테 델꼬가라고 매일 난리치던 시모(나는 애둘 키우면서 하루 네시간자며 진짜 죽을만큼 일을하고 살았음)..나는 전신마취하고 5시간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 이틀전 전화와서 집나갈테니 시아버지 델꼬? 가라고 막말함 ...나도 너무 힘든 시기라 쌩깟음. 집은 안나갔고 얼마뒤 밤 12시에 다리 부러졌다고 전화옴. 119타고 인근 종합병원 가 계시라 하고 응급실 가서 검사받음. 아무이상없는데 입원하겠다고 함. 입원할 준비까지 다 해서 간거였음. 병원에서 입원 안시켜주고 아프면 담날 외래진료 오라고 함. 우겨서 반기브스까지 하고 진짜 환자처럼 누워만 있었음. 결국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다른 자식들 다 마다하는데 불쌍해서 잘한다고 했더니 ㅂㅅ됨.. 그동안 그집에 들어간돈까지 다 돌려받고 싶은 심정임.
찬반남자이혼률감축...|2021.02.09 15:08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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