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악의 이별을 한거같아요..
헤어진지 두달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말을 좀 했었습니다.한 3주? 아는 여자애들과 남자애들 몇명한테 내가 잘못했던 부분들만 말하고 다녔고좀 친했던 여자애한테는 세세한 부분까지 다 말했었는데요이게 사건의 원흉입니다.
나랑 친했던 여자애 한명은 내 전여친과도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구요.근데 그 여자애가 저와 카톡으로 했던 말들 전부 다 캡처해서 내 전여친한테 보냈더군요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말들까지 전했더라구요..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헤어진지 3주가 지나니까 상대방이 잘못했던 부분들도 있어서친구들한테 그런일도 있었다..라고 말을 좀 했었습니다.이런부분들은 좀 서운 했었고 내가 포기했었던것도 있는거 같다고..내가 이렇게 말했던 부분들은 "난 사귀면서 잘못한거 1도 없어"라고 말한듯이 내 전여친한테 전해졌네요... 저와 친했던 여자애가 그렇게 전한 겁니다.
헤어지기 일주일 전인가 전여친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제 귀에 들려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알려고 친했던 여자애한테 전여친의 소문에 대해서 물어봤었습니다저보고 그러더군요 "걔 약간 아무 남자나 다 사귄다고.." 그말듣고 충격을 받았지만전여친과 여자애가 친해보여서 전여친한테는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헤어졌네요. 전여친한테는 욕설, 성희롱 등등 태어나서 들어본적도 해본적도 없는 막말을 듣고 모든 sns를 차단 당했습니다....그냥..그렇게 헤어졌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같은 연애를 한것 같습니다.
전여친은 그립지가 않은데 그당시 상황이 그립네요..
제 노트북 메모장에는 전여친이 좋아했던 음식->브랜드->메뉴->근처매장위치 순으로 빼곡하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전여친 생리주기도 외우고 다녔었구... 생리통에 맞는 약도 데이트 할때마다 챙겨갔고혹시 몰라서 생리대 그리고 생리혈이 옷에 묻을 수도 있으니까 여분의 옷까지 데이트 할때마다 챙겨 다녔었었습니다.
전여친이 싫어할까봐 친구들과 밥을먹다가 여자애들이 온다고 하면 먹던 밥을 놔두고 나와서 있기도 했었습니다.
만나지 못할때는 기프티콘도 제딴에는 비싼것들도 보내줬었습니다.맛있게 먹었다고 저한테 전화하면서 고맙다고 하는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가끔 보내주고는 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선물 사주려고 화장품 가게에도 들어가 보고제 손이 너무 거칠까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핸드 크림도 발라봤습니다 ㅋㅋ..손편지도 서툴지만 한번 써봤네요.
선물 해주고 싶어서 반지매장 30곳...? 주말마다 돌아다니면서고르고 비교해보고 했었었네요.
근데..저는 사귀면서 기프티콘..? 선물..?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네요..
이제와서 보니까 다 부질 없다고 느껴집니다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기에는 미안해서 여기에 한번 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