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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좀 제발 그만 치고 약속 어기지 말아주세요..

약속좀지켜... |2021.02.10 04:15
조회 221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막 5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이 안쓰러워서이렇게 글이라도 씁니다.

제 남편은 각종 대학교 행사나 정치 행사, 콘서트 등에서 의자나 무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인력 서비스를 해주는 일을 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을 위해 조금이라도 소득을 더 내보겠다고시작한 사업이었고, 무거운 행사 물품들을 들고 업고 다니다보니 온몸에 멍투성이여도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제 남편..
그런데,최근 코로나 때문에 저런 행사들이 없어지다보니 저희도 폐업의 위기까지 왔고 어떻게든 모아둔 돈으로 버티면서 코로나 끝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좀만 더 버티면 되겠지 하고 버티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2020년 9월 말 쯤 사단법인 청년과 미* 라는 청년국회사단 같은 곳에서 연락이 왔어요. 청년의 날을 맞이해서 행사를 진행하니 견적서를 달라구요.

이 협회는 2019년에도 청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고 그때에도 남편에게 행사 의뢰를 했었는데,열심히 하는 남편을 감사하게도 잘 봐줘서 올해도 연락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남편은 소규모 업체라서 그런 큰 행사를 할 때에는 알고있는 모든 거래처에 연락을 해서 협업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고있고, 당연 협업으로 진행하니까 행사가 끝난 후 행사 대금을 받으면 거래처에 모두 다 드립니다.

사실 이 사단법인 청년과 미*라는 협회 2019년에도 계약한 날짜에도 행사대금이 입금되지 않아서 저희가 여러차례 연락 드리고 하소연해서 겨우 받아서 함께 행사 진행했던 거래처에 대금을 지급해드렸어요..

근데 이번 2020년 10월 31일에 진행했던 청년의 날 행사가 문제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행사 규모가 많이 줄었다기에 그럴 수 있다 생각했고, 물품이 줄어도 그래도 수입이 생기는 게 어디야..하는 마음에 제 남편 정말 열심히 행사 마무리를 지어드렸어요.

근데 계약서 상 기재된 물품 대금 지급일은 2020년 11월 15일이 되도 단돈 100원도 입금되지 않았고, 
그 뒤로 여러번 사단법인 청년과 미*라는 협회 이사장님께도 여러번 연락 드리고 문자도 드리고 사단법인 청년과 미*라는 협회 대표번호로도 연락해서 하소연을 했지만 해가 넘어가고 2월 중순이 되어가는데도 제대로 된 답변은 커녕 아예 연락을 차단하기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래처에서는 행사가 끝난 지 언젠데 아직도 대금 지급을 안하냐고 묻고요..

힘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남편을 대신하여 제가 협회 주소를 찾아 내용증명도 보내보고 이사장님 번호로 연락드리고 문자도 드려봤는데 정말 전혀 답도 없고 묵묵부답이네요.

그 큰 행사에 참여한 많은 정치인들과 가수분들에게는 이미 돈 다 드렸겠죠..

힘없는 저희같은 작은 소상공인들만 무시당하고요.

더 화가 나는 것은 이렇게 우리 연락은 일절 받지않고 대금지급도 하지 않으면서 

또 2021년 청년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운영직원들을 뽑는 이력서를 받는 행사를 하고 벌써부터 2021년 청년의 날 행사를 기획하는 공고를 홈페이지에 떡 하니 하고 있네요.

이번엔 또 어떤 소상공인을 속여가면서 등쳐먹으려고 하는건지..
청년을 위한 국회협회고 청년을 위한 행사라면서...이렇게 청년 소상공인을 죽어라 죽어라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 협회와 이사장님 때문에 저희 정말 피가 말라갑니다.
저희 정말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이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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