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다 적기엔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짧게 적겠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폭언과 폭행을 받고 자랐고
남동생과의 차별 등등...
남편이 결혼허락받은 후 결혼전제로 연애하다가
엄마의실체를 알게되고는
그런엄마한테서 제 손을 잡고 데리고
나왔습니다. 우리끼리 살자
자기는 금이야옥이야 널 대하는데
그렇게 자라왔냐며 마음아파했고
그 뒤로 집, 혼수 등등 모두 남편이 해왔어요.
혼인신고하고 산지 5년째.
살면서 단한번도 친정이야기를 안꺼내고
저를 여전히 금이야옥이야대하며 저의모든걸 맞춰주며
보듬어주는 마음따뜻한 남편입니다.
남편성품이 온화하고 감정기복이없어서
제가 가끔 저런엄마밑에서 배운데로 욱하는것도 많은데
다 안아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암튼 상견례 결혼식 모두 하기 껄끄러워졌고
엄마와 연끊고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엄마를 보기가 너무싫은데...
사실 아빠는 결혼식을 하기바래하세요.
그동안 뿌려온것도 많으시고 그리고 아빠는
자식과부모는 절대 끊을수없다며 절 만날때마다
연락해라 화해해라....너가 속이좁은거다 등등
맞고자란 세월이있는데 답이없습니다.
듣기싫은 엄마와동생근황 자꾸얘기해대서 스트레스받고
아빠마저 연 끊을까 생각중이지만
아빠는 쉽지않네요 ....
그와중에 저는 사람들 보는눈도있어서 결혼식은 하고싶은데 남편은 그냥 우리둘이 외국나가서 멋지게 촬영하고오자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저는 아빠가 뿌리신돈이 아깝고
남들에게 인증받을수있는 결혼식을 꼭 하고싶은걸까요..
그렇다고 엄마와 다신 엮이고싶지않아요.
엄마빼고 상견례 결혼식하고싶은데 아빠는 엄마를 꼭 데리고 나갈거같아 무섭고 두분 이혼도하셨는데 연락은 하더라구요..
결혼식을 그래도 하자고 남편에게 이야기를하니
솔직히 서로의집안 행사를 다 참여해야하고
다시 교류를 해야하는데
저한테 그렇게 함부로하는 부모와다시 연을 이어갈 생각을 하면 걱정이된다고합니다.
제가 어떻게하는것이 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