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스타그램으로 만난 세상 찌질한 남자 이야기

ㅇㅇ |2021.02.13 15:32
조회 3,576 |추천 0
판에다가 글을 처음 써보는데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20년 여름 인스타그램을 하던중 저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람이 있었어요.
당시 저는 외로웠던터라 호감을 표현한 남자에 대해서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만난 당일 사귀었어요...
만날 당일 사귀었다고 해서 상대방이 제스타일이거나 그런건 전혀;;;
그냥 처음당일에는 잘해주고 하니까 그냥 한번 만나나 볼까하고 가볍게 만난게 이렇게
큰 후회를 남길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사귀고 나니까 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나한테 디엠도 왔었는데 나중에 다시 페메도 왔었다고
마치 처음보내는것처럼...
또 다른 친구의 지인한테도 연락이 왔던적이 있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회사 형들이 핸드폰 가져가서 장난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호구같이 믿어줬습니다...
또 다른 일로는 인스타그램에 여자 팔로잉이 많아서 여자 팔로잉이 너무 많다고 하니까
다 자기 학교동창들이나 회사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아마 이때가 팔로잉수가 한 300명~400명정도였어서
아 그런가 하고 또 호구 같이 그런가 하고 넘겼어요..
그러던 어느날 같이 카페에서 페이스북을 보면서 얘기를 하는데
페메로 넘어갔어요
여러 여자들에게 수작을 걸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자세히좀 봐야겠다고 하니까 필사적으로 핸드폰을 막데요;;
그 모습을 보고 원래 정이 없었지만 더이상 정이 생기지 않아 그당일로 헤어졌어요
약 보름조금 넘게 만났었어요.
정이 왜 안생겼냐면
면도를 제대로 할줄 모르더라고요...
인중에 한쪽에만 면도가 제대로 안되어 있고 그래서 처음에는 넘겼어요
그런데 두번째 만남에도 똑같아서 얘기를 했는데 그 이후에도 변화가 없더라고요..
이것만 봐도 충분히 정이 안생기죠?
그리고 맛집이라고 데려간곳도 맛도 하나도 없었고
제가 차가 있고 상대는 차가 없는데 항상 자기 사는곳에서 데이트하려고 하고..
옷도 알아서좀 입지 맨날 만나기전에 뭐입을까 물어보고...
또 이런말까지 하기는 그렇지만 스킨십을 정말 밝히는데
키스를 하는데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처음이였어요...
인중에 침범벅되게 하고 진짜 최악...
마지막으로 하나 더 적자면 코인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본인이 모르는 노래면서 같이 부르자고 부르는데 국어책 읽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이러니 정이 하나도 안가는 상태에서 여자문제가 딱 터져버리니
바로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연락이 더이상 안오겠지 싶어
전화번호며 카톡이며 인스타 페이스북 전부 차단은 하지 않고 그냥
번호삭제하고 카톡목록에서도 없애고 친구끊고 팔로워 팔로잉 목록에서 지우고
그정도만 하고 냅뒀는데
수시로 연락이 와서 번호차단하고 카톡차단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다 차단했어요
다 차단했는데 저는 다른 차단은 그냥 차단하고 마는데 유독 카톡차단은 차단목록에 누가 있는게 그렇게 싫더라고요
왜냐면 다른 차단들은 들어갈 일이 극희박하지만 카톡차단은 다른 차단들에 비해 들어갈 일이 제법 있으니까 혹여나 들어갔을때 이름보고 기분나쁘기도 싫고...
뭐 아무튼 그래요 그래서 한달 후? 이젠 다시 연락이 안오겠거니 싶어
차단을 풀었어요 그냥 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고 싶어서..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거 자체로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제자신이 용납이 안되어서
그래서 차단을 풀었더니 연락이 오더라고요...
다시 차단을 했죠... 다시 차단을 했더니 이번에는 친구한테 페메가 오더라고요..
친구한테 제가 다 차단을 해서 연락이 안된다고 연락좀 하게 해달라고 했어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아무튼 친구가 선을 그어줬어요..
이 친구는 저랑 친구인걸 아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차단을 푼 어느날은 카카오스토리 제가 계정을 삭제를 안했거든요...
카카오스토리 친구신청을 눌렀다가 취소했다가 다시 신청을 걸기도하고..
또 차단확인하는 방법을 모르는지 저를 단톡방에 초대해서 ㅇ 하나만 보내고
방을 나가는짓도 하더라고요....
정말 찌질하지 않나요...
그리고 아직도 여자 팔로잉 많은가 싶어서 인스타그램 들어가보니
팔로잉수가 600명 가까이 되더라고요 대충 보니 여자들뿐... 마지막으로 봤을땐 거의 900명 정도였어요 ㅎㅎ
저랑 헤어진 이유를 잘 모르는거 연락왔을때 초반에는 여자문제 얘기를 알려줬는데도
여전하고 이번에는 다른 친구에게 페메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페이스북 친구추천에서 봤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거절했다고 했어요! 거절했는데도 며칠 후 다시 왜 자기가 친해지자고 하는데
싫냐고 연락이 오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님이 친해지자고 하면 다 친하게 지내야 하냐고 뭐라고 싫은 소리 하니 그후로는 연락 없다고 했어요!
저랑 친한 친구들한테도 연락왔다는 얘기가 많은데
다른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연락왔을 가능성도 농후하고 굉장히 수치스러워서
차단풀고 헤어진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장문으로 보냈어요 여자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그래도 사람이라면 보통의 사람이라면 상대와 헤어지고 헤어진 이유를 알면
헤어진 이유를 고쳐서 다른 사람을 사귈때 똑같은 실수를 안하려고 할텐데 제가 너무 많은걸 생각했는지..
다른 여자들한테 수작부리가 안되니까 자기가 수작부렸을때 쉽게 넘어왔던
저한테 자꾸 연락하는 것만 같더라고요...
이런 상대가 제 연락처를 가지고 있고 저랑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연락처 삭제하고 카톡목록에서도 없애고 제 사진이며 같이 찍은 사진이며 다 삭제해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이제 이 찌질남과는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 지낼거만 같고 모르는 사이이고 싶어 더이상은 연락 안오겠지 싶어 차단목록에서도 없앴어요 ㅎㅎㅎ 혹여나 한번만더 친구한테 수작걸거나 연락오거나 혹은 저한테 한번만더 연락오면 판에 글써야지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결국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설연휴 첫날밤 가족들이랑 놀다가 다 놀고 핸드폰을 보니 카톡이 와있더라고요...
카톡 내용일부를 올려볼게요...
카톡내용의 일부입니다 ㅎㅎㅎㅎ
중간에 제가 카톡을 10분이상 안봤는데 그 사이 차단당한줄 알고 단톡방에 초대하는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밖으로 찌질하죠 ㅎㅎㅎ
대화 순서는 살짝 뒤죽박죽인건 감안해주세요 ㅎㅎ
카톡내용에 심한 욕이 있어 올릴까 올리지 말까 고민하다가
올린거여서 그래요 ㅎㅎ
아무튼 앞으로는 더 이상 연락 안오겠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저처럼 외롭다고 인스타등 SNS나 소개팅어플등으로 사람만날때 가벼운 생각으로 사귀면 굉장한 똥을 밟으니 상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이상으로 마칠게요!















추천수0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