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0살된 어른아이 입니다
평소에는 눈팅만하다가 누구에게 말할수 없는 고민이 있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앞뒤가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아버지는 올해 63살에 자식이 5명 입니다 아들 둘 , 딸 셋 (제가 막내)
아내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3년전부터 가족들과의 불화로 인해 집을 나와 따로 살고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6명은 같이 살고있구요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거 같다는 걸 느끼게 된 건 3개월 전부터 입니다
이때는 친언니가 말해줘서 알았었는데 그때는 말로만 전해들은거라 "설마 아버지가 그러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본 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하셨고 어머니랑도 잘 지내셨던걸로 알고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설날때 집에 내려갔는데 아버지의 폰이 제 눈에 들어왔고 한창 대학교 입학원서 준비할때 번호를 다 채워넣어야 해서 번호 칸에 아버지 번호를 썼었는데 아버지는 폴더을 사용하시고 전화거는것과 받는 기능만 하시기에 제가 나중에 대학교에서 보내는 안내문자를 쉽게 확인할수있겠구나 싶어서 아버지에 폰을 집어 메세지 창을 열고 대학교에 뭐 온거 없나 확인하다가 저장되어있지 않은 번호로 온 문자가 있어서 눌러보게되었습니다
작년 부터 시작한 문자,
문자 내용들은
"뭐하세요?" "파마한거 모레까지 줘야되는데요" "바람이나 피지마셔" "자기야 나 머리 염색해야되는데" "집으로 오세요" "사랑해요"등등 이것외에 돈 빌려달라 옷을 사달라 아버지께 요구하는 문자들도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문자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셔 답장은 안하셨더라구요
(문자내용은 혹시몰라 캡쳐해서 제 폰으로 옮겨놨습니다 )
아버지는 저 사람한테 돈이고 뭐고 다 해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물어보면 되지만 굳이 여기에다가 글을 올리게 된건
저희 어머니는 지척장애2급 이십니다. 지능은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됩니다
어머니의 역활을 잘 못하셔서 늘 아버지랑 많이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오빠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거 같아" 라고 말했을 시
"남자가 바람 피울수도 있지 지금 우리 엄마가 엄마역활이나 제대로해? 차라리 새엄마를 들이는게 어때?' 라는 소리를 할 인간들이라 평소에도 어머니가 장애인이라고 막말하고 사사건건 시비에다가 싸가지가 없어서 믿을게 못 됩니다
언니들 중 한명은 장애인이고 유일하게 아버지가 바람피우는걸 알고있는 다른 언니는 남자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함구하려고 하고있구요... 여기도 가망이 없습니다
그 바람피우는 상대의 전화번호를 제가 가지고 있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한다해도 그 비용도
그리고 재판을 한다 해도 어머니가 이길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저는 대학을 가야해서 어머니를 모실수도 없구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면은 어머니도 언니 오빠들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지낼수 있습니다. 저 혼자만 입 닫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니까요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