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33살이고 월 600~1000정도 실수령인 사업가입니다.
사업한지는 10년가까이 되었고, 서울의 중상위 대학졸업했어요.
현재 고민이 있는데 내용은 제가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는 과정에서 장인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시받는 태도가 점점 제 이성을 흔드네요.
그때는 그냥 나중에 열심히 살면 인정받고 살겠지 생각했는데요.
점점 상대부모님이 저를 무시하는 태도가 마음에 쓰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팩트를 말씀드리면 장인어른은 대기업 하청에서 근무하시다 90년도 초반에 그만두고 치킨집 창업하여 돈을모아 마트사업을 하셨고 그 이후에는 경비원을 하고있고 장모는 가정주부입니다.
그런데 남편감을 대기업 임원에 준할자, 가능성있는 사람만을 고집하셨고 이때문에 지금 결혼한 아내는 이전 남친들과 다 혼인 이야기가 나오면 결국 장인의 태도때문에 결별했다합니다.
와이프는 SKY를 나왔고, 회계사있니다.
저는 인서울 대학을 나왔고, 23살부터 창업을 하고있구요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교제를 3개월만 했고, 아이가 생겨 책임지고자 결혼하자고하여 교제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런데 교제 반대, 결혼 반대가 너무 힘들었는데 사실 그 과정에 장인들의 인성과 태도가 너무 마음에 걸려 결혼을 진행해야하는지 고민을했지만 지금의 와이프가 너무 좋아서 충분히 해결 할 수있지 않을까 결혼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얼마전에 출산을 했는데, 와이프랑 아이는 장인들이 챙기는데 저는 그림자 취급을 받아요. 아니 그림자도 아니라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아요. 그러다보니 이전에 제게 잘못했던 모든 행동들이 생각나고 그런게 축적되다보니 아내에게 대하는 태도에서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었어요.
상처가 된 행동 1
처음 결혼 허락을 받을때 연봉, 재산, 건강, 학력 등을 입증할수 있는 서류를 떼어오라고 했고, 다 떼갔는데 대놓고 어떻게 만날 사람이 없으면 이렇게 형편 없는 사람을 만났냐, 만날 사람이 그리없냐는 둥.. 저에게는 질문 한번하지 않으시고 와이프한테만 묻고 제가 어떻게 컸는지, 어떤 사람인지, 어떴게 살건지 등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장인들의 행동과 상반된 행동때문에 많이 상처가 되었네요
참고로 사업의 세금때문에 제 수입이 적게 신고되었고 연봉은 4500으로 찍혔습니다. 이에 반대사유가 수입이 적어서 반대하신다고 하셨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연 수입 1억이 넘는걸 말씀드리고 추가 수입은 입증 가능하니 통장의 이체내역과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입증할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겠다 하니 다시 수입은 알겠고 직업이 마음에 안든다고만 말씀하시네요.
상처가 된 행동 2
결국 저는 장인 한번, 장모 두번 보고 결혼식을 결행하게 됩니다. 아이가 생겨 아이를 지우지 않은 이상 파혼은 안되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어요. 다만 상견례를 저희 부모님이 요청하셨는데 역시나 서로 얼굴도 보지 않겠다고 장인들은 거부하였고 결혼식 당일날 서로가 누가 누군지 확인조차 못하고 입장하였습니다.
또 제가 창피하다고 와이프의 일가친척 및 가족에게 알리지 않게 하였고 결국 와이프의 가족은 딸랑 장인들만 참석하고 식이 끝나지 마자 가셨습니다.
아직까지 제게 잘살아라, 행복해라, 가족이 우선이다 등 고운말 예쁜말등은 해준적이 없습니다.
상처가 된 행동들 3
결혼식을 올리고 난 이후 제가 연락을 드렸습니다.
와이프가 배도 불러오고 저도 제 부모가 소중하고 애틋하듯 와이프의 부모도 와이프에게 소중하니까요.
억지로 와이프를 독촉하여 연락을 드렸고, 저도 성급하게 진행된 결혼으로 심려끼쳐서 죄송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하자 장인어른께서는 연락하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했고 그 뜻을 존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장모랑 통화하던중 장모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저 말고 이전에 만났던 남자애한테 결혼을 보냈어야했다. 제 와이프 34살이거든요. 근데 빨리 결혼했다. 자기를 버렸다. 가족을 버렸다 등 이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상처가 된 행동들 4
그런데 그 전 남친한테 와이프가 사기당했어요. 전 남친은 공동투자한 부동산을 가로채고 다른 여친이랑 바람이 나서 여친을 버렸습니다. 믿었던 전 남친한테 뜯기고 사기 당한 돈이 3억 가까이 되고있고 지금도 소송중이고 그 소송때문에 와이프의 심적, 경제적 타격이 어마어마했으며 또 아직까지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헤어진 사이인데 문제가 문제인 만큼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있었어요. 임신을 하기도 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결정적인 역할로 사건의 매듭이 풀리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딸의 전 남친과 비교당하는것도 짜증나는데 그런 새끼보다도 뭐가 부족한건지 이런 취급을 당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사실이 저를 점점 더 지치게하게 하네요.
상처가 된 행동들 5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보고 예쁘다 사랑스럽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못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아버지를 닮았다, 저를 닮았다라는 식의 말을 쓰십니다. 그러다가 결국 와이프의 애기때 사진을 슥 보내더니 제 아이와 비교하는 듯한 이상한 행동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속에서 아이에게는 조금 그래도 관심이 있고, 부모님과도 연락은 하는데 철처히 저는 배제됩니다.
장인에게는 제가 없는사람 취급을 당해요.
그런 사실이 저를 분노하게 되네요.
저의 안부조차 물어본적 없습니다.
참고로 장인에게 땡전 한푼 받은적 없고,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반전세 살고있고, 와이프에게 생활비 월 200씩 주고있고 집세, 공과금 등 큰돈은 또 제가 부담하고있습니다.
제가 이런 대접을 받고 있는데 와이프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고만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