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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아르랑 대학다니기~

대학 같이 다니고싶음 ㅌㅋㅋ

너는 경영학과임 걍 평범하게 가자
동기는 아름이랑 쟝 마를로 히치 ~~ 너는 아름이랑 쟝이랑 시간표 겹쳐서 같이 다니는데 둘다 공부 조카 잘해서 너 개꿀빰 ㅋㅋ 너 수업시간에 졸고 있으면 뒷목쳐서 깨우는게 쟝이고 걍 좀 자게 냅뒀다가 교수님한테 찍히겠다 싶으면 흔들어서 깨우는게 아르민.

어느날은 속이 답답해서 자지도 못하겠고 어쩔 수 없이 수업 들었는데 쟝이 옆자리에서 조카 놀림 ㅋㅋㅋ 웬일로 멍청이가 공부를 하냐면서 드디어 정신차린거냐고 기특하다 ㅇㅈㄹ 하길래 조까 배아프니까 방해하지 마라.... 했더니 얘 표정이 좀 안좋아지더니

...미안.

이러고 ㄹㅇ 닥치고 있는거임... 원래 그러게 좀 적당히 처먹지 그랬냐 ㅋㅋ 하고 딜박아야 되는데 뭐지? 이새끼 왜이러지? 근데 배아픈게 더 중요해서... 계속 인상 쓰고 수업 들음.

하필 두시간 연강임 개빡치게... 전공이라 어쩔수없다 이렇게 된 이상 열심히 듣자 라는 마음으로 눈 부릅뜨는데 옆에서 책위로 손이 하나 올라오는거임.. 읭? 하고 옆에 보면 아르민이랑 눈마주침. 뭐야? 입모양으로 물으면 눈짓으로 책 보라고 함

[어디 아파? 너 좀 안좋아보여서]
[어 배가 좀. 근데 괜찮아 참을라고]
[괜찮아?? 체한거 아냐??]
[체한건가..?? 모르겠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르민 너가 쓴거보고 눈썹 찌푸리더니 약 먹어야겠다고 입모양으로 그럼. 너는 괜찮다고 나 조카 튼튼하다고 걱정말라면서 손사래치는데 아르민 꽤 강경함... 나름 엄한표정 짓더니 다시 책에 쓴다

[필기랑 녹음본 줄테니까 좀 자]

그거보고 너 개놀람 너가 열심히 필기한 걸 왜 ㅠㅠ 열심히 거절해봤자 안먹혔겠지 ㅋㅋ 결국 아름이때문에 꾸물꾸물 조심히 엎드리고.. 쉬는시간에 깨워달라고 부탁하고 잠에 빠져듦...

두시간 연강에 쉬는시간이 없으면 에바니까 교수님이 십분 쉬자고 함... 주변 소란스러워져서 깨면 열심히 필기정리하는 두 친구들이 보이겠지... 이새끼들 진짜 대단해 생각하면서 몸 일으키는데 뭐가 후두둑 떨어지는거임 보니까 쟝아르 과잠 ㅋㅋㅋ 어쩐지 따뜻하더라 싶음 고마워서 뭐라고 말하려는데 뒷문으로 누가 ㅇㅇ~~ 하면서 들어오늗거임 ? 하고 돌아보면 타과생 엘밐이 흰색 봉지 들고 들어오고 있을듯

??? 뭐야 너네? 왜 여깄어??
아르민 카톡 받고 왔어. 너 배아프다고 소화제 필요하다던데?
헐.
뭐사야되냐고 그러니까 다 사오라던데 ㅋㅋ 마 친구 잘뒀다

그러면서 흰 봉투 건네는 에렌과,, 물병 건네는 미각사,,,, 너 아르민 돌아보고 감동받은 표정 지으면 아프면 안되잖아^^ 하고 웃음 ㅋㅋ 너 진짜 감동받았는데 막상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져서 민망했음 좋겠다 ㅋㅎㅋㅎㅋㅎㅋ 쟝은 너 생리중인줄 알고 개쫄아서 쉬는시간에 과자 사옴... 너가 좋아하능걸로 ㅋㅋ 괜찮아졌다는 말에 아 내돈!! 하면서도 너 먹으라고 줌

너 맨날 쟝한테 공부 조카 안한다는 소리 듣는데 사실 아님 붙어다니는게 하필이면 쟝아르여서 그런거지 너도 평균은 함... 근데 맨날 구박받고 셤기간이면 쟝아르한테 멱살잡혀서 도서관 끌려옴 솔직히 너무 귀찮은데 1학년 중간고사 얘네랑 공부하고 효과 확실히 느낀 다음부터 커피는 내가 공급할테니까 제발 나 버리지만 말아달라고 애원함 ㅋㅋ

너네 도서관 갈 때 나도 데려가는거 알지?
지랄...... 너 어제도 못하겠다고 개찡찡댔잖아 이제 못해먹겠음
아 제발 쟝님 제발요 날 버리지마 너네가 나 버리면 난 누구랑 다녀...
걱정마 ㅇㅇ아 얘 이미 도서관 네 자리까지 예약해뒀어
야;
하 십팔 그럴줄알았다 츤데레 새끼야 ㅋㅋㅋㅋ
지금 취소할거야
쟝님 사랑해요 날 지갑으로 써
자바칩 프라푸치노가 먹고 싶구나 ㅇㅇ아.
ㅇㅇ아 나는 자허블!

^^... 지갑으로 쓰랬더니 자비없이 털어감 ㅋㅋ 그래도 덕분에 전공은 무조건 a+이라 참아야됨 ㅋㅋ 쟝은 특히나 마당발이라 족보도 잘 얻어와서... 족보값이라고 하면 당연히 내야지... 싶음

그래도 첫날에만 좀 뜯기고 그다음부터는 돈아깝다고 걍 카누 사서 나눠먹는게 더 합리적이라면서 이번학기는 보틀 사주는 걸로 퉁치자는 아름이 덕에 4만원 정도만 뜯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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