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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때문에 학교생활에 위기가 왔어요..ㅠ.ㅠ

독사과먹은... |2008.11.27 21:11
조회 509 |추천 0

안녕하세요,^.^

 언제나 처럼 리플에 깔깔대길 원하며 톡을 보는

25살 대학생이에요,

 

제가 과일을 되게 좋아해요. 특히 사과는 지나가다 길거리에서 보면

사과들이 좀 아파보여도 걍 사서 쓱쓱 닦고 먹는 정도에요.

그래서 아침수업 있는 날이면 사과를 먹고 가지요 보통,

 

오늘 아침엔

일어나니까 비가 추적추적 내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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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에 베어물고,

우산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으면서 좋아라~~(이런소리 좋아하면 이상한가..)

하면서 학교를 가는데 신기하게 지하철에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늘 아침부터 상큼하구만,'....

그래서 상큼하게 1교시에,, 

목 꺽고 잠들었습니다,ㅡㅡ; 맨 앞자리에서... 너무 일찍 일어났나봐요 ㅜ.ㅜ

다음 수업은 같은 강의실에 1시간 공강이라서 고대로 잠들었어요..알람10:40에 맞춰놓코.

잠의 세계로,

 

그런데....이때 발생한겁니다!!!!

아....아직도 생각 하면..ㅋ

여러분 그거 아시죠? 자다가...  "자기가 코고는 소리에 깨는거?" "킁~"하면서 ㅋㅋ

군대 갔다오신 남자분들은 아마 공감할듯..선임땜에

근데 제가 코를 곤게 아니고....

 

 

 

 

 

"빵"..........

정말... "뿡"도 아니고.. 딱 저런 소리가 난거에요..

그 왜 아빠들 억지로 뀌실때 나는 소리..다행히 냄새는 無..

아...

내 방귀 소리에 내가 놀라서 깨다니...ㅠ.ㅠ..........

어제 저녁부터 먹은건 밖에 없는데....너 이자식..날 이렇게 매장시키다니...

게다가  대강의실이라..소리도 울린거 같고..ㅋㅋ

몸의 진동으로 보아하니 절대 작은 소리는 아니고..

애들은 거의 다 후배고....

엄마가 보고싶을 뿐이고...

 

순간 머릿속으로 1. 저 소릴 웃음으로 승화시켜?

                         2. 걍 일어나서 고개 푹 숙이고 있을까...ㅜ.ㅜ

                         3. 술 취한척 하까?

고민하다가...일단 애들이 얼마나 있는지..잔지 얼마 안됐으면 공강이었으니 없겠지...

했는데...

大강의실에 이미 많이들 와있고.....난 살짝 벌린 실눈을 어서 닫았어요..

그리곤 연기를 하기 시작했죠.. 그 어렵다던 자는연기..

아! 저는 손을 배 앞에 모으고 얼굴만 책상에 올리고 자요 °¬ 이런자세로

배를 압박 했는지..긴장해서 그런지..방귀는 또 나올것 같고..

목은 아파오고...그래서..

"으음.."하면서 목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렸어요..

그런데 그때 뒤에서 확실히 들리는 소리..

"하??"..

 

+마음의소리가..

'아닌척 연기하냐?'

'아닌척 연기하냐?'

'아닌척 연기하냐?'

'아닌척 연기하냐?'

그 어이없다는 듯한 비웃음 섞인 소리가.. 그 소리에 저는  벌떡일어나서..

강의실을 나갔습니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뒷통수에 꼳히는 시선의 느낌..

그리고......이따 들어가서 수업 열심히 들었습니다.ㅋㅋ 철판깔고..그래도 조금 부끄..킥킥

도서관 가서 졸릴때.....이 악물고 참았습니다.....ㅋㅋㅋ

 

상큼한 하루였다구요..

 

여러분..생리현상은 어쩔 수 없잖아요? 이럴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ㅋㅋㅋ

부디 내 학우들이 이 글을 보지 않길..

비 온 뒤에 더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하루 방귀 소리에 예민한 톡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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