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하고 우리는 잘만나고있다고 생각했어..
서로 부모님께 결혼 약속 얘기하고 더 잘 살고있는거라고 믿어왔어..
몸이 안좋으셨던 예비 시아버님이 돌아가신그날..
나는 너의 연락을 받고 집에서 갈아입을 속옷과 상복 바지가 통이 넓어 불편해할것을 잘알기에 너의 검정바지까지 챙겨 너에게 갔어..
장례식장에서 3일을 너와 예비시엄마 옆에서 조문객들께 인사를하고 음식을 돌리고 조금이라도 상주인 너의 아픔을 같이 나누는거라고 생각했어.. 우리 부모님도 아버님 부고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오셨지.... 상복을 입고있지않은 나의 모습을보고 결혼약속했는데 입어야하는거 아니냐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우리가 아직 결혼한건 아니니까 안 입어도 되잖아라고 했어...그러니 우리 부모님은 어머님께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고 어머님께서 입으라고하시면 넌 그집의 며느리라고 인정받는거니 그때 입으라며.. 우선 물어보라하셨어 그렇게 물어보았고 어머님은 그래 넌 우리집 며느리이니 입으라고 하셔서 나는 3일내내 상복을 벗지않았어.. 그렇게 아버님을 모시고 그이후... 우리는 더 돈독해진줄알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너의 달라진태도가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
그렇게 알게된 너의 외도....
상대는 초등학생 딸이있는 유부녀..
돌싱인가 싶었는데...남편이 있더라...
그 남편 또한 자기 와이프가 바람을 피고 있는걸 알고있다고 하더라고.. 너무 어이가없더라 알고있는데 그걸 가만히 두고있냐고 물었어 그랬더니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냐고 나에게 되묻더라...... 너무 화가나고 손발이 발발떨리고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아 버렸는데...
너무너무 당당하게 지가 꼬여냈다며 말하는 그년...
내 앞에서 그런거 아니라고 말하는 너.. 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런 너를 아직도 믿고 사랑하고싶은 나.
하지만 너의 달라진 말투와 눈빛.... 나 어떻게 해야하니..?
어디 속 터놓고 말할수있는 내용이아니라.... 이런식으로 글을써서 위로도받고 질타도 받으려는 나를 어떻게 해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