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모집 사시던 집에 팔려서 현금이 쪼금 들어왔음. 친한 지인의 소개로 돈을 묵혀놓기 아까워서 담보끼고 작은 상가를 하나를 포괄인수하게 되어 건물주를 만나러 갔음. 5억2천에 이야기를 해놓고 막상 만나니까 5억5천에 해야겠다고 3천을 올리는것임. 황당한 시츄에이션이긴 한데 소개한 이의 얼굴을 봐서 이빨한번 꽉 꺠물고 오케이했음. 그런데 가계약 하는날 갑자기...도장찍기전에 기도를 하자는거야..건물주 두사람다 요새 코로나시즌에 예배드린다고 난리치는 쐐괴로 교회다니는데 나더러 같이 기도를 하고 도장찍자는거야. 이유가 뭐냐면...."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 지켜보고 계시니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게 해달라고".....헐....남편이 기도를 한번 했는데, 부인이 성에 안찬다고 자기가 한번더 기도하는것임. 영문도 모르고 난 눈감고 기도당함.기도까지는 같이 해줄수 있어. 문제는 그다음부터 일어난것임.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얼마 안되서 그 건물 인수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다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시작했음. 건물주가 시행사를 운여하고 있기때문에 적은 돈으로 건물인수하는 방법에는 아주 빠삭한것으로 보였음.하지만 이때부터 이 건물주 안주인의 "한입으로 두말"이 시작된것임.5억5천에 포괄인수하기로 합의를 봐놓고1. 자기가 내야하는 양도세가 너무 많이 나올것같으니까 700만원만 부담해달라2. 세입자를 찾아야 하는데 그 소개비 250을 내가 부담해라3. 가계 내부에 있는 기물들도 인수하려면 얼마를 더 내야된다4. 모자라는 금액은 가족들한테 빌려서 나중에 소상공인대출 받으면 갚는다해라등등 5억5천 외에 영수증 안끊고 이것저것 자꾸 요구를 하는겁니다. 돈이 어딧습니까..지금 건물인수하는데 다 떄려박았는데..자꾸자꾸 달라했음해서 총800만원을 더 달라해서 그럼 소상공인대출까지 다 무사히 완료되면 주겠다하고 일단 300을 주고 나머지는 소상공인 대출 나오면 주겠다 했는데...소상공인대출이 나올수 없게되었음. 나보고 어쩌란 말임...동생한테 빌린 돈도 못값고 오히려 동생한테 이자만 더내게 생겼는데, 이 건물주는 다짜고짜 나머지 500만원 어떻게든 갚으라며 차용증하고 다 있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름. 자기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면 대출이 가능한데 나더러 그렇게 안해서 대출 안나온거라고 내책임이라고 하는데....내가 왜 대출을 안받았냐면...그여자가 알려준 방법은 "불법" 이었음. 재정보증센터와 은행에 확인해 본결과 명백한 불법이자 편법이었음. 이 여자는 이렇게 돈을 끌어모은거더라고....편법을 통해서.그런데 더 화가 나는건 이 여자가 지금까지 계속 한입으로 두말을 한다는거고, 차라리 기도라도 않했으면 덜 미울텐데...정말 충격적임. 게다가 이여자 남편이 부산시장 후보자 당선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발벗고 뛰고 있다는거....자기가 그 후보의 비선실세라며 그분이 부산시장되면 한자리 차지할 기대를 하고 있던데...누군지 말하고 싶지만 참는다. 만약 그 후보가 당선이 되면 이런 편법과 불법으로 돈버는 사람들이 그 정치인을 등에 업고 얼마나 더 기세등등해질까....생각하면 정말 무섭다. 교회다니면서 집사라는 소리 듣고 거룩한 척하면서 페북에 성구와 기도 이런거 막 올리면서, 뒤로는 별의별 편법 다쓰면서 돈벌고 정치인 쫒아다니면서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거 너무 가증스러워서 자다가도 소름이 끼치는데 이 여자는 500만원 갚으라고 반말로 문자까지 보냈음. 자기가 한말을 지금까지 몇번이나 번복했는지 알기나 할까. 지금까지 통화한거 녹음은 다되어 있는데, 이 여자가 차용증을 들이밀면서 협박까지 하는 상황임. 내가 "소상공인 대출 못받아서 드릴명분도 없고 드릴돈도 없어요" 했더니 "내가 은행이가! 내가 대출해주는 사람이가! 차용증있으니까 돈갚아라!" 이렇게 소리 지르고 끊음. 기도로 시작한 분이 이렇게 막말을 할줄이야....와....교회집사들 이렇게 무섭네.우야믄 좋습니까? 맘같아서는 그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 앞에가서 1인 시위라도 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