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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저녁 요리

Kiki |2021.02.19 20:29
조회 2,783 |추천 8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아줌마에요 ^^
지금 밤 10시 반, 따끈한 28도!

오늘 저녁 식사는 열무 물냉면을 준비했어요. 미리 재료를 구입했더라면 냉면 육수도 얼렸을텐데 오늘 한인 식품점에 갔다 와서 냉동실에서 육수를 급냉장해서 시원한 물냉면을 만들고 콩나물은 제 솜씨, 얄라피노와 양파 피클은 둘째딸 솜씨, 총각김치는 종가댁 솜씨고요,풀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소갈비살도 막걸리와 같이 ㅋ

둘째딸이 냉면 먹다가 저에게 냉면에서 무슨 맛 나는 것 같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 딸이 갑자기 웃음을 실실 쪼개면서 사랑의 맛이 난대요 ㅎ 괜히 맛없다고 할 줄 알고 찔렸음;; 아들은 조용히 먹기만 해서 넌 할 말 없냐고 물었더니 머뭇머뭇 눈치껏 윙크와 키스를 날려줬어요. 엎드려 절 받은 기분이어서 오이 다 먹어~ 라고 엄포 놨어요.

어제 저녁도 너무 더워서 소고기 넣은 쌀국수 샐러드를 만들었고 든든하게 세 접시 후루룩~ 파스타는 새벽 5시 반에 돼지고기 민스 넣고 만들어서 아들 보온 도시락에 싸줬어요. 이 정성과 노력을 공부에 쏟았으면 하바드대 갔을 듯 ㅋ

하루는 둘째딸이 제가 사온 버거 빵이 작다고 투덜거려서 소고기 패티 두껍게 만들라고 했더니 저런 모양의 버거가 탄생했어요. 체다치즈, 양파, 토마토, 오이 피클, 상추를 같이 넣었고 감자칲은 오동통한게 맛있죠~

그래도 저는 매콤한 음식이 더 좋아요. 딸이 집에서 쉬어서 치킨 커리를 채소를 많이 넣어서 맛있게 만들었어요. 시금치 넣은 파스타도 딸솜씨. 미니 레몬 타르트 귀엽죠? 집 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꼭 커피 사면서 뭘 사게 돼요.
마지막 사진은 빨강 천일홍~ 처음 샀는데 빨강 앵두같이 예뻐요.
제가 일하다가 갑자기 부상당해서 위로차 샀어요 ㅠㅠ
여러분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늘 소중한 시간 들이며 제 글과 사진 봐주시는 것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

***오늘 월요일, 댓글 써주신 분을 위해서 키키 사진 바로 찍어서 올려요.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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