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넘길 수 있는데 이 친구랑 나랑 너무 너무 안 맞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음
일단 이 얘기 듣고 손절 쳐라 거리 둬라 이런 얘기 X
이 친구랑은 이 시국에도 일요일 빼고 매일매일 봐야할 수밖에 없는 사이기 때문에 그런 거 좀 힘듬
일단 연락 할때
나는 활발하고 장난도 많은 편이긴 한데 누가 봐도 선 넘었다 싶을 정도로 심한 장난은 안 침
근데 내가 장난식으로 놀리거나 말하면 그 친구는 그걸 조카 나쁘게 받아들여 자 그럼 어떻게 되는 줄 알아 거어어어업나 어색한 기류가 흐름 뭔지 알지 ㅠㅠㅠ 괜히 사과했다가 더 어색해질 것 같고
그리고 나랑 연락하기 싫은 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막 이렇게 적극적이거나 그런 반응이 아니라 ㅋㅋㅋ 거의 복붙 수준임 진짜 와 세상 답답함 짜릿하기까지 해
또 그래서 나랑 연락하기 싫나보다 하고 며칠 연락 안했거든? 근데 갑자기 또 자기 할말 엄청 하면서 연락 오지게 오던데 이거 무슨 심리냐?
그리고 그 친구 말투가 약간 세상 모르고 하는 말투 같달까?
그니까 좀 어른들 말투처럼
왜 요즘 애들은 막 ㅎㅎㅎㅎㅎㅎ 이런거 쓸데 없이 많이 쓰거나 ㅋㅋ 이렇게 두개만 써도 약간 꼽 주는 것 같고 의미심장한 말처럼 보이고 그러잖음 ㅇㅇ 이게 내 친구 말투임
개웃겨도 ㅋㅋ 이ㅔ 다임
그래서 나한테 화난 거 있나 한 적도 있긴 있었는데 그녕 이게 말투거라 대답하거나 그러는 숭간 있으면 웅 이 아니라 웅 ㅎㅎㅎㅎㅎ 막 이러는데 뭔가 ㅋㅋㅋㅋㄱㄱㄱㄱㄱㄱㄲㄱㄱㄲㄱ 짜증나는 기분 앎? 내가 성격이 좀 드러운 건진 몰ㅡ겠는데 가끔 좀 답답하고 안 맞는 것 같음 어떻게 생각함 나도 나도 이 기회에 걔랑 말투 똑같이 바꿔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