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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에렌이 전여친한테 집착하는 드림

처음에 너는 15에렌에게 고백을 받았음.에렌과는 같은 거리에 살면서 친남매 같은 사이였음.


"00! 나랑 사귀자!"

"쪼끄만게 어디서! 빨리가서 공부나해"


너보다 2살이나 어린애가  좋다고 따라다니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해도 너는 계속 거절함.에렌이 진지해 보여도 너보다 어린애 상대로 연애감정을 가질수가 없었던 너는 그냥 처음에는 그냥 곧 있으면 식을 풋사랑 이겠거니 하고 웃으면서 거절했음.



너가 집안일 때문에 조금 먼 도시로 전학가게 되자 에렌과는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생각했음.에렌이 가끔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거 말고는 연락도 자주 안함.

2년 쯤 지난뒤 너는 옛날에 다녔던 학교에 들르려고 에렌이 사는 동네에 방문함.학교를 들른 뒤 걷다보니 옛날에 살던 거리를 걷는데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림.


"00누나?"

2년 전까지만 해도 너보다 머리하나는 작던 에렌이 이제 너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말하고 있었음.

"어! 에렌 맞지? 이게 얼마만이야. 잘 지냈어?"

"네, 누나도 잘 지내셨어요?"

철이 들었는지 이제 반말도 안하고, 사뭇 차분한 모습이었음.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던 너는 에렌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함.에렌은 흔쾌히 승낙했고 너와 에렌은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함께 집으로 가는 길을 걷고있었음.


한참을 걷자, 옛날에 에렌이 너에게 처음으로 고백했던 놀이터가 나옴.


"에렌! 기억나? 2년전에 너가 나한테 고백한적있잖아. 장난이라도 나한테 그런건 좀 심했어"

너가 장난치듯 말하자 에렌은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너에게 말함.

"누나, 나 장난친거 아니에요."

"뭐, 그때는 진지했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흑역사 아니야?"

"전 지금도 누나 좋아해요"

갑자기 훅들어온 에렌의 고백의 너는 웃다가 사레가 들려서 캘룩캘룩 거림.

"뭐?"

"나 아직 누나 좋아한다고요"

에렌은 이렇게 말하고 너에게 짧게 입맞춤.너와 에렌은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했음.

너와 에렌은 자기전에 매일  통화도하고, 가끔은 만나서 데이트도 하면서 달달한 연애를 했음.에렌은 너를 항상 진심으로 대했고, 너도 에렌에게 진심이었음.

그랬던 에렌은 시간이 갈수록 변함.너의 말 한마디한마디에 바뀌던 얼굴은 점점 무표정해졌고, 데이트를 할때도 너가 뭘 물어보면'그냥 알아서해'라며 무관심한 대답만 했음.너는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이런 생각으로 버텼음.

하지만 에렌의 태도는 변할 생각을 안했고, 이제 만나는 것도 귀찮아보였음.변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만남을 계속 했지만 이제 에렌과 같이 있어도 더 이상 설레지 않고, 에렌도 그러해보였음. 



"시간돼? 집 앞에 카페야. 잠깐 나와"

"......응"

너는 에렌과 대화라도 해보려고 잠깐 만나자고 했음.

"왜"

"그냥 보고싶어서"

기분좋게 이야기해보려 했지만 물어보는 말마다 단답으로 대답하고,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는 에렌을 보던 너는 이제 정말 끝내야겠다고 생각함.


너는 그날 집에 가자마자 에렌에게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냄.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계속 만나다가는 너나 나나 힘들어질거 같아. 그동안 즐거웠어'

읽었다는 표시가 떴지만 답장은 없었음.

'헤어지자마자 차단하네'

조금 서운한 마음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미 끝난마당에 더 미련갖지 말자는 생각으로 에렌의 전화번호를 지웠음.기분전환을 하려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나와서 영화를 보고있는데 벨소리가 들림.

'이 시간에 누구지?'

배달이 잘못왔나보다 생각하며 인터폰으로 말함.

"누구세요? 배달 안시켰어요"

"나야"

"에렌?"

너가 대답하자마자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렸고 에렌이 집으로 들어왔음.

"00."

"에렌, 우리 헤어졌어. 그만 나가. 비밀번호도 바꿀거야. 이제 찾아오지마"

모질게 쫓아내는 너를 가만히 응시하던 에렌은 갑자기 몸을 움직이더니 너를 끌어안고 키스했음.정신없이 키스를 하던 에렌은 잠시 입을 때고 말함.
"나는 헤어지자고 한적없어"
곧바로 다시 입을 맞추던 에렌은.........








히히 다음편은 꾹음이야.나중에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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