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예지랑 영등포에 있는 같은 교회 다녔던 자매입니다
서예지 청년부때 초등부교사,찬양팀리더였고
고등부때 찬양팀리더였어요
사건이 고1때 일어난 일입니다
우린 찬양팀이 토요일날 저녁에 모여서
주일날 부를 찬양 연습을 했었고
그 연습이 끝나고 나오는데
중학교 일진여자애들이
서예지보고 담배를 껐고 난 무서워서 서예지 뒤에 숨었습니다
당시에 예지는 진짜 가만히 있어도 너무 예뻐서 몇번이고 쳐다보게 만드는 애였어요. 목소리가 당시에도 저음이라 포스 쩔었고요
아무튼 예지는 괜찮다고 나한테말해주고
니네뭔데 교회에서 담배를 피니.라고 정확하게 말했던걸 기억합니다. (제가 이 얘기를 주변 친구들한테 많이 하고다녀서 똑똑히 기억해요)
뒤에 고등학교 교복입은 여자애가 걔들한테 맞고 있었다.쌍코피흘리는걸 봤고 놀랬는데
예지가 니네 쟤를 왜때리냐고 물어봤었고 그 여자애한테 괜찮냐고 물어봤고 일진애들 답변이 가관이었음
중학생 일진애들이
언니 이년이 갑자기 담배끄라면서
니네 서예지랑 같은 중학교냐며
서예지 후배냐면서 담배끄라잖아요
그래서 때렸어요 라고 했고
서예지가 니네가 내 후배야?
난 니네 선배아닌데? 니네 선배는 따로 있지않니?
하고 그 맞은애한테 너 우리고등학교야? 너 왜그랬어? 라고 물어보니 그 여자애가
아니...나는 너가 예뻐서 유명해서
쟤들 같은 중학교 교복이길래
너 아냐고 물어봤는데 이렇게 됐다고 해서
서예지가
그 중학생애들한테 그래도 너네보다 언니고
이렇게 때리고 그러면 안되지
사과해라고 하고 그 여자애 보내줬었다
그날 그여자애는 예지 아니었음 더 큰일났었겠지;;
예지는 정말 착하고 정의로운 아이였어요
불의 보면 못 참았고 잘 웃고 무엇보다 예뻤음.....
암튼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진짜 영웅담같은 건 따로 있는데
사실 이런글은 인터넷에 잘 올리지도 않으니까...
미담글은 묻히고 그렇게 사람을 못살게 구는 애들보면 진짜 악마같음. 악플로 사람 죽이는 거 여럿 봤음에도 왜 그럴까. 다들 끔찍하다 진짜. 그냥 나는 내가 느끼고 본 경험을 쓰는거다 잘되는 배우들은 이유가 있으니까
제발 어그로 그만 쓰세요...
이때다싶어서 진실도 없이 달려드는 애들좀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