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초중학교를 왕따만 당하다가
고등학교때 아기를 입양보낸 나쁜 엄마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올라갈때쯤
아빠가 여러은행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시다가
갚지를 못하셔서 집에 빨간딱지가 붙어
집에 있는 물건들이 모두 압류되어
물건들을 다 가져가는날 같은반 친구가 보게되어
그때부터 힘든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다음날 학교등교를 했는데 저는
집이 가난한아이로 찍혀
처음에는 따돌림이라는게 시작이 되었는데
점차 가면 갈수록 저는 안씻어서 더러운 아이.못사는 아이로
찍힌채 학교를 다녔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아이들이 더러운 아이로 불렀던것 같네요...
그래서 아이들이랑 친해지려고 맨날맨날 씻고 옷도 맨날 빨래 하고 했는데도 바뀌는건 없더군요.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랑 목욕탕가는날이면
때도 밀고 했는데 그때 냄새가 안나고 깨끗한 아이로
보이고 싶어서 피부가 피날때까지 때를 민적도 있었네요.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고
중학교를 갔어요.
중학교가서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어요.
근데 저를 괴롭혔던 초등학교 아이들 반이상이
같은 중학교를 배정받아 같이 다닐줄은 몰랐네요.
중학교가 남녀 공학이였는데
아이들이 중학교가면서 괴롭히는 강도가 점점 심해지더군요.
중1때 생일인 아이들이 초코파이랑 음료수를 사와
생일파티를 하는 이벤트를 하였는데
제 생일날 초코파이랑 음료수를 사서 학교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초코파이를 먹으라고 친구들한테
하나씩 나눠주었는데 선생님이 나가시자마자
같은반 아이들 반이상이 더럽다고 쓰레기통에
초코파이랑 음료수를 다 버리더군요...
그때 진짜 아이들을 다 죽이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엄마가 힘들게 일해서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으라고
사주셨는데...그걸 쓰레기통에 버린 아이들을 보니
진짜 죽이고 싶더라구요....
제가 만져서 초코파이 포장지는 더럽다한들
안에 초코파이는 더럽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도 했구요..
남자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축구하다가
지나가는 저를 보면 축구공으로 머리도 쌔게 맞추고
얼굴도 쌔게 맞추고 그당시에 엄청 아파서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른적도 많았네요.
그때 울면 더 아이들이 무시하고 괴롭힐까봐
그자리에서 안울고 집에서 혼자 운적도 많았어요.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옥상에 올라간적이 있었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그냥 그자리에 주저앉아
눈이 통통 붓도록 울었던 적도 있네요.
엄마가 몸에 상처를 보고 물어보면 그냥
친구들이랑 놀다가 다쳤다고 웃어넘겼어요.
왜냐하면 엄마가 미안해서 울것같았거든요...
내가 학교 생활이 힘든걸 엄마한테 말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근데 희한한데도 아이들이 저한테 있는 모든걸 더러우면서
돈은 안더러운가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서 돈이 있는 날이면
돈도 가져가고 매점가서 빵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옥같은 날을 보내고
고등학교는 자기가 가고 싶은곳에 가게된다는걸 알게되고
아이들이 아무도 지원하지않은 곳에 지원해서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고1입학하고 친구들이 생겼어요.
근데 그친구가 좀 노는걸 좋아해서 그친구 주변에는
학교안다니고 담배피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땐 그게 나쁜지 몰랐어요...
그냥 친구가 생겨서 너무너무 기뻤어요.
더럽다고 말하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고
그친구가 나쁜친구든 착한친구든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그때 부모님을 많이 힘들게 했어요.
맨날 집에 늦게 들어가고 술담배 조금씩 하고...
남자친구도 만들어서 하면 안되는걸까지 해서
임신까지도 했네요......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낳든말든 저보고 알아서
하라네요.헤어지재요.
그래서 지울까말까 고민했는데.....
아기가 뱃속에서 조금씩 커가는게 느껴지니
못지우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낳았어요 아무 대책없이.....
낳을때 이 못난 엄도 엄마라고....
손가락이 다섯개인지 발가락은 다섯개인지
확인하게 되더군요.....
낳아서 키우고 싶었는데.....
집이 비만 오면 천장으로 물이 새고 벽마다 곰팡이가 피어있고 기저귀하나 살돈이 없는데 아기를 키울수가 없더군요..
아기 건강에도 그렇고 아빠없이 클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한마디를 하더라구요...
이아기의 미래를 위해선 좋은 부모한테 보내는게 맞다고...
그래서 저도 생각을 해봤어요.
생각을 해보니 집이 가난하고 아빠없이 자라면
이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너무 힘들것 같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입양을 보냈어요...
아기를 데리고 간날 엄마가 우시더라구요....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아기한테도 미안함에
몇날며칠을 울고 또 울었어요.
아기가 좋은곳에서 잘 크길위해 입양을 보냈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아플까요...
입양기관에 한번씩 물어보면 해외로 입양되
잘지내고 있다고
아기가 돌이 조금 지난 사진을한장 보내 주셨는데
아기가 너무 이쁘게 잘컸더라구요.
볼살이 통통해서 예쁜 꼬까옷입고 찍었던데
사진보는데 눈물이 왜또 나던지요....
저랑 같이 있으면 못해줄것들인데
양부모님이 다 해주셔서 감사함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먼훗날.....
아기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저는 평생 안행복하게 살아도 좋으니
우리아기만 안아프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한테 주려고 쓴 편지만 쓰고 가겠습니다.
안녕 아가야?
엄마야....
우리아기가 너무 빨리 태어나서 만나자마자
엄마랑 떨어졌네...미안해...
엄마도 그땐 어려서 우리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었어...
아가 안아프고 건강하게 잘있는거지?
엄마가 우리 아기는 뭘 잘먹고 뭘 좋아하는지르 모르겠네..
엄마가 우리아기가 너무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네....
아가....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중에 혹시라도 ...우리가 못만나게 된다면...
엄마가 우리딸을 진짜 많이 사랑했다는것만
알아주었으면해....
다음생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땐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그땐 우리딸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살게....
아가...엄마가 많이 많이 미안한 마음 뿐이네...
아프지말고....오래오래 행복하게 양부모님옆에서
살아가길 바랄게.
엄마가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