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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쓰니 |2021.02.22 22:45
조회 82 |추천 0

제가 여기다가 글을 쓰는게 옳은 행동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곳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에 적어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와 아빠에게 상처가 많은 고등학생이에요

어릴때부터 엄마와 아빠는 특정 부위를 뼈가 부러지게 때리거나 굶기거나 하진 않았지만 정서적으로 저를 많이 힘들게했고 때리기도 많이 때렸으며 먹기 싫었는데 알러지 있는 음식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위에 사진은 그동안 엄마아빠가 저에게 해왔던 행동이에요 저것 말고도 낮잠을 자다가 미친년 소리를 들은 이후로 18살때까지 쭉 낮잠은 허락을 받고 자야했고, 저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핸드폰에 한시간마다 위치전송을 가게 해두었고, 누구를 만나러갈땐 친구 이름과 핸드폰번호를 적어야했으며 툭하면 바깥과 연락을 하지 못하게 핸드폰도 빼앗겼습니다

아빠는 특히 제게 더 많은 상처를 주었고, 나이가 5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유리한쪽으로 상황을 거짓말해서 제 3자에게 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지 다 눈에 보였습니다 저를 이기려고 어떤 상처되는 말을 하고 거짓말을 해도 어떤 유치한행동을 해도 제가 말해서 바뀔껀 없었고 엄마와 아빠도 어른이 아닌것같기에 그냥 참고 넘어갔습니다

엄마와 아빠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많이 힘들었지만 반항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저는 그저 혼자 꾹꾹 참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2주 전 아빠가 저때문에 죽고싶다는 말을 또 한번 들은 후 저도 화가나서 제가 자해한것을 보여주며 엄마아빠한테 나도 아빠때문에 죽고싶었던적 많았다, 그동안 아빠가 했던 유치한 행동들도 다 참고 넘어갔다, 어떠한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 나는 엄마아빠 상처받을까봐 말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 자해한것도 보면 걱정하실까봐 숨겼고 아빠 상황 힘든것도 알아서 나 힘든것도 숨겼다

아빠가 아빠 힘든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를 굳이 걱정하겠다 하면 아빠의 몫으로 가져간 걱정때문에 나한테 힘들다고 그러면 안되지 않느냐, 아빠가 나를 이만큼 망가트린거다 두눈 똑똑히 보라며 저도 화를냈습니다 처음이였어요

그 후에 아빠는 태연하게 저녁을 드시며 제게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엄마와 아빠께 혼나면 저녁은 커녕 화장실도 눈치보고 다녔어야 했는데말이에요

그리고 2주가 지난 지금, 엄마아빠는 제가 용서를 안해준다고 다시 화를내셨습니다 자신들은 잘못한게 없으니 차라리 아동학대로 고소를 해라 자신들도 고소를 당하고 싶다 그러면서 엄마는 집을 갑자기 나가셨고 아빠는 사람이 용서할줄을 모르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엄마가 나간 이후 자살을 하러 가던 길 택시기사분께서 절 파출소로 데려가 엄마와 아빠를 만났는데 도리어 화를내며 애한테 학대의 정의를 좀 알려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경찰들 앞에서 자기가 욱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화는 나지만 그래도 진심없는 사과도 사과이기에 힘들어하는 엄마가 불쌍해서 용서하고싶지만 용서하기엔 제가 너무 어린가봐요 아빠는 아직도 화만 내셔서 용서하기도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대의 정의가 무엇인가요. 제가 학대를 당한게 아닌가요? 그냥 이게 너무 당연한건데 저만 상처받은건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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