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말하는 눈높이는 배우자의 외모/능력/재산/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님)
옆 동네 결시친에 가보면
대충 고른 배우자가 인생에 오점을 얼마나 남기는지 알 수 있음.
인생의 큰 분기점이 되는 선택인데
이 선택에 있어서
"이 정도면~준수하네~"이라는 마인드로 선택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후회할 날이 올 것이고,
"이 사람 뿐이다"라는 마인드로 임해도 후회를 안 할 것이란 보장이 없음.
결시친에 올라오는 사연있는 사람들이라고 다 "이 정도면~준수하네~"식으로 결혼을 하지는
않았을탠데도 저런 얼탱이 없는 사연들이 올라오잖음.
그러니까,
노총각/노처녀들에게 "너 그러다가 장가/시집 못 간다~ 아무나 빨리 붙잡아라~"라고 재촉하는 것도
오지랖이라고 생각함.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이 사람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다"정도로 꼿힌 경우가 아니면
결혼은 안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함.
집안에 문제가 없고,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경력에 따라 벌이가 느는 탄탄한 직장만 있다면 60세까지만
재테크를 해도 평생 무리 없이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인데... 굳이 눈을 낮춰서 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
눈을 낮춘다는게 상대방의 외모/직장/재력을 뜻하는 것이 아님.
외모야 40넘어가면 더 이상 이성으로 안 느껴질 것이니 연애가 아닌 결혼에서는 길게 보면 큰 고려대상이 아니고,
직장/재력이야 적당히 먹고 살만하겠다 싶으면 넘어가는거지 눈 높이를 끝없이 높이면 현실성 없음.
하지만, 인성/경제관념/종교/정치성향이 등은 눈높이를 낮추면 안 됀다고 봄. 뭐라도 하나 타협점이 생긴다 싶으면
결혼까지는 안 가는 것이 맞음.
이 의견은 어디까지나 결혼을 안 했을 때도 혼자서 인생 살 수 있을 정도로 능력/재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한정이고
능력/재력 없으면 어느정도 타협을 해서라도 결혼을 해서 정책적으로 도움을 받아서 삶 꾸려나가는게 좋다고 봄.
결혼생활에 스트레스 왕창 받을 수도 있지만, 40~50살 되어서도 자기 집 하나 없이 전세 생활하는 것 보다는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