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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 해고 통보받았습니다.

김미녀 |2021.02.23 20:37
조회 3,563 |추천 2
안녕하세요. 가끔 판을 보던 1인으로서 제가 글을 올리게될 줄 몰랐는데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읽어보시고 댓글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동생이 떡볶이 전문점 미ㅇ당에서 부당하게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동생은 몇일전 대학교 졸업을 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보려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졸업전부터 취직을 위해 이곳저곳 혼자 알아보며 준비하였습니다. 가족들이 이런곳 어떻냐 저런곳 어떻냐하며 추천해도 본인이 스스로 알아보고 준비하던 동생입니다. 혼자 힘으로 면접을 보러다니며 합격하던중 미ㅇ당에 정직원으로 취직 합격통보를 받고 출근하기로 결정하고 첫출근의 설레는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동생이었습니다.
첫출근을 위해 혹시라도 늦은시간 퇴근을 할까 싶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친오빠집에 잘 준비를 하여 짐을 챙길 정도로 동생은 여러가지 준비하였습니다. (집이 수도권 끝이기에 서울로 출퇴근이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판단하에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동생은 그 무거웠던 짐을 들고 지하철을 신사역까지 타고 취직했던 직장 미ㅇ당에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 재오픈을 준비중이라더군요. 첫출근을 하자마자 청소며 정리며 음식 준비며 가게 앞에 떨어져있는 담배꽁초를 줍기까지 시키는데로 일하며 6시에 있을 오픈을 위한 준비를 하였고, 묵묵히 시키는 일을 다하였습니다. 동생은주방업무로 취직을 한것이기에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점장이 지나가더랍니다. 그래서 편히 지나가라고 동생이 길을 비켜주었는데 왜 자신을 피하냐면서 정신병자를 보고 피하는것 같다는 말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아니요라고 말을 하였답니다. 어떻게 말을 정신병자라는 얘기를 꺼내며 말을 하는지.. 동생은 배려해서 편히 지나가라는 마음에 비켜준것 뿐인데 말이죠.
또한 음식을 담고 만두를 두개 올렸는데 점장이 만두 두개를 올렸냐고 물었답니다. 그래서 올렸다고 얘기했더니 잘안보인다고 하길래 일하는중이고 해서 아무 대꾸안했다합니다. 점장이 동생이 기분이 나쁜것 같다고 말하여 아니라고 말하고 일하고.. 점장이 저쪽가서 어떻게 하는지 배우라고 해서 가서 봤더니 음식 마무리 단계(튀김위에 소스 뿌리는중)이기에 보고 있었다합니다. 마무리여서 더 할께 없기에.. 여기서 더 어떻게 적극적으로 행동했어야 하는건가요?
그러던중 7시반경 점장으로부터 동생이 자신들과 맞지 않는것 같다며 내일부터 일을 나오지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은 동생은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알겠다고 얘기했다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겪은 일이다보니 어떤말을 해야할지 몰랐답니다.) 대답은 알겠다했지만 너무 놀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하였고 연락을 받은 엄마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 끝나고 돌아온 여동생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듣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화가난 엄마는 점장에게 전화를 했고 점장은 동생이 일을 하지 않고 멀뚱히 서있기만 하여 저희 가게에 맞지 않아 해고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동생의 말로는 점장님이 하던일도 자신이 할까요 해서 했다고 합니다.) 엄마는 어떻게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동생이 첫출근 하자마자 잘할수 있겠냐며 적어도 일주일은 지켜봐야하지않냐 했더니 다른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나오지말라고 얘기를 했다합니다. 하루만에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있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배우는 속도가 느린지 빠른지도 확인도 안해보고 처음 가서 청소며 정리며 잡다한 일은 전부 시키고 당일 그만 나오라고 할꺼면 차라리 재오픈을 위해 일일 알바를 쓰지 정직원으로 채용한 사람을 이렇게 해고를 할수 있는건가요?
또한 하루 일한 급여는 계좌를 보내주면 다음날 보내준다기에 동생 본인명의의 계좌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법인이라 계좌이체에도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줘야한다네요? 한번도 그렇게 한적이 없기에 친척중에 법인으로 운영하는 분이 있어 물어보았더니 주민등록번호 필요없다네요. 그래서 그렇다더라 얘기했더니 세금신고 때문에 그렇다고 그러는데.. 네 물론 필요에 의해 주민등록번호를 알려달라고 한거겠죠. 하지만 요새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조심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확인한 것 뿐이에요. 자꾸 전화해서 더이상 통화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아줌마 뒤끝있네요 이러고.. 몇번이나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런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은 겨우 두번 진심을 담지도 않은 그런 사과의 말 필요 없습니다.) 맛잇다고 유명하다고 운영되는 가게이면 뭘합니까? 사람 인성이 형편 없습니다. 동생때문에 엄마 심하게 충격 받으시고 속상해서 밤새 잠도 못주무셨답니다. 제가 같이 지내고 있어 직접 통화했다면 엄마가 저런 소리를 듣지않아도 되는데.. 엄마와 여동생이 당한걸 생각하니 저도 너무 화가나네요. 돈을 받고 못받고를 떠나 실컷 하루종일 청소만 시키다가 해고를 한다는게 정말 말이 안된다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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