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애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딱 한달정도 되었구요,결론적으로 전 여자친구는 다른애인이 생겼더라고요
헤어진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공감을 잘 못해줘서 헤어진거같아요
무슨 얘기를 하면 항상 현실적으로 말하고 여자친구편에 서서 안아주질 못했어요
그래서 얘기하다 헤어지기로 했는데..
3일뒤에 전화가 오더군요.,, 좀 어떤거같냐고 그래서 전 괜찮다고 하면서 또 사귈때처럼 일상생활 얘기하면서 전화를 하고 끊었어요이때도 전 몰랐었요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끝까지 이기적이었던거죠 . 그래서 그뒤로는 제가 자주 전화했어요 아주 이기적으로요 전화하면 어디냐 ? 누구랑 뭐하냐 ? 집에언제갈거냐 ? 딱 이정도만요
그리고 정말 제가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공감이란게 뭘까 뭘 원했던걸까 그래서 집에서 머릿속으로 생각하다, 밖에 나가서 여자친구랑 갔던 장소 , 가고싶었던 곳혼자 가서 앉아서 생각하니 알겠더라고요 아주 제가 이기적이었고 잘못됬다는 사실을요그래서 가서 팔 붙잡고 잡았지만 이미 남자친구가 생겼고 그때는 아주 늦은 상황이었지요
저도 알아요 아주 늦었다는거 이미 의미없다는걸 .. 그래도 제가 붙잡고 싶은 마음에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대한 질척거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매일 편지 한통씩 주고있습니다. 저희는 사실 사내연애였어요 . 같이 일하는 시간은 별로 안되고교대근무라 교대때 잠깐 볼때 주고 있어요 . 편지내용은 뭐 힘들다 잘할게 이런내용도 있지만너가 어떤 기분이었고 말하는게 뭐였고 온전히 여자친구 편에 서서 말하는 내용이에요
어떻게 보시면 3자 입장에서 보면 '뭐하는 짓이냐' 이렇게 보실 수 있는데요 근데 여자친구가 여지를 주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어요 이게원래 저희는 SNS 팔로워를 전혀 안했어요. 현재활동중 표시때문에 괜히 싸울까봐 제가 싫다고 했거든요. 헤어지고 제가 염탐하면서 사진 좋아요를 하나 눌렀어요 저도 모르게근데 5분뒤에 제게 팔로워 요청이 오더군요.,. 그리고 일적인 부분 카톡도 내일 분명히 말해도 되거나 자기가 알아보면 되는 부분을 굳이 카톡이 오더라구요어떤분들은 의미없다 등등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편지도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 그냥 대충보고 버릴줄 알았는데 받는즉시 제가 퇴근하자말자 읽는거 같더군요.
정말 모르겠어요 편지를 주는 이유는 잡고 싶은마음도 있겠지만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에요 만나는 동안 너무 아프게 했구나 . 그 기대감에 내가 만족시켜주지못했구나 싶어서요 . 안될거 알아요 솔직히 희박하고 어려운거 알아요 근데 다시 잘해보고싶어요 정말 그래서 편지를 계속 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편지를 계속 써줄수는 없는 상황이고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이번달까지 주고 기다려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생각을 여쭙고싶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주셔도 감사하게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