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글을 너무 난잡하게 올리고도 했고. 그 후에도 추가가 되서 이렇게 올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보니 읽고 의견 부탁해요.
요약을 하자면.
6개월 정도 만남. 이뻐서 제가 먼저 들이댐 . 전여친이 어린시절부터 부모님 없이 커서 측은 한 마음도
생김.
-> 자주 싸우고 풀고 함.
-> 내가 어떤 잘못을 해서 헤어지면서 나 잡음. 나는 시간을 달라함.
이때 '차라리 잘못했다고 빌어'
'너무한다 진짜' '어떻게 잊니' '보고싶을때 보고 그러자' 라면서 저를 잡았음.
카톡 BGM이 '너 없이 잘수가 없어' 이런류의 노래로 바뀌어 있음.
-> 2주일 후 전화옴. 다시 돌아오면 좋겟다고함.(여기서 나는 분명히 한달 정도 시간 가지고 싶다고 함)
다음날 본인 집으로 부름. __를 하자고 저한테 말했고. 결국 하게 됨.
나는 시간을 조금 가지고 싶다고 하면서, 내가 '너는 내가 안미워? 내가 그렇게 좋아?' 하니까 본인은 원래부터 나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었다고 말함. (사귀면서 이런 말 자주 듣긴함 , 이때 소개 받은 남자가 있다는 얘기는 들음. 내가 그럼 만나보라고 하니까, 자기는 연락도 안하고 있다고 함. )
-> 일주일 후 또 연락 옴. 이제 나랑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거 안다고. 그리고 자기는 나 하나면 됏는데 나는 그렇지 않앗냐고. 그러면서 어떻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__를 했냐고 따짐. 그래서 내가 미안하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우리 동네로 한번 올테니 술한잔 하면서 얘기좀 하자고 함.
저는 그때 그냥 중간에서 보자고함. ( 이 친구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이때 나도 혼자 엄청 죄책감 가지고 지냄)
-> 그 다음 주에 카톡했는데. 뭔가 성의 없이 답장이 옴. 이때 카톡 BGM이 약간 '전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친 생겨서 힘들어 하는~' 이런식의 노래로 바뀌어 있어서 기분이 싸햇음.
-> 2,3주 지나서 내가 먼저 연락함. 언제 만나서 얘기할껀지 정하려고 카톡함.
-> 카톡 답이 없음
-> 설마 차단했나 싶어서, 문자 보내니까 바로 '??' 라고 옴
-> 내가 '차단햇어?' 하니까 '할말있어?' 이런식으로 옴.
나도 핀트 나가서 '아니야. 명절 잘보내' 라고 톡을 끝냄.
- > 갑자기 '나 남친이랑 있으니까, 답장 하지마' 라고 옴..
여기까지가 첫번째 이야기.
근데 그러고 나서 예전에 택배 보낸 거 때문에 수령 문자가 잘못 갔는지 전화가 옴. 이거 뭐냐고. 그거 설명하다가 이야기를 다시 함.
아래는 그 친구나 나한테 한말.
1. 첫 번째 헤어지자 마자 잡았을 때, 나는 그런 놈인 걸 알았으니까 사실 그때 별로 안 힘들었다고 함 .
2. 2주일 후 연락왔을때, 그러고 나서 다음날 만났는데. 내 태도 보고 나서 마음 정리가 다됐다고 함.
3. 그다음에 또 연락 왔던거 물어봄. (3번째) 그래서 내가 그럼 그 때 왜 한번 더 보자고 했냐 하니까,
그건 그냥 한말이라고 함 ㅋㅋ 만날 생각 없고 그냥 한말이라고.
그러다가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왜 지금 굳이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겟네..?' 라고 하면서
내가 예전에 자기한테 햇던 상처주는 말 꺼내고 그럼.
이렇게 얘기하다가. 자기 지금 출근(학원강사) 해야 한다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끊음..
이거 연락 안오겟지요?
라고 질문을 올렸엇어요.
그리고 기존의 이야기의 추가.
여기서 또 연락옴. (문자) 아래 대화 내용.
여자애 : '아까 갑자기 전화를 끊었는데. 계속 같은 말 하는거 같은데, 더 할말 있어?'
나 : '아니야 없어. 나 혼자 조금 오바했지? 나쁜기억 줘서 미안하고 건강해'.
여자애 : '나쁜 기억이랄 것도 없어 ㅎㅎ. 첨부터 안맞는거 알았고. 오빠가 나 만나면서 정리한거 처럼 나도 그랫어ㅎㅎ' (얘는 내가 자기 만나면서 자꾸 정리하는거 느꼇다고함)
나 : '00아. 너가 자유롭게 생각하는 거지만. 난 진짜 1월동안 고민 많이 하고 스트레스 받았고. 분명히 우리가 한달뒤에 만나는 걸로 알고 잇었어.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내가 너 많이 좋아했더라.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만 몰고 가지 말아주라. 근데 너는 아니었다니까, 나도 마음 편해. 나 잘지낼꺼야. 너도 잘 지내' 라고 보냄.
여자애 : 'ㅋㅋ 웃어서 미안. 근데 되지도 않는 핑계 되지 마. 1월 내내 연락 없다가 그때 힘들었다고?
거짓말 좀 하지마 ㅎㅎ
나도 근데 오빠 좋아하지도 않는데, 다시는 못만나겠더라.' (이런식으로 뭔가 사실 자기도 1월에 나 안좋아 했다는 식으로 말함)
나 : '누가 뭐라고 해도. 나 1월 달에 고민한 것도 사실이고, 같이 시간 가지자고 한 것도 사실이고. 스트레스 때문에 살도 빠진것도 사실이야(전화 할때 이런 얘기 했었음) 그러니까 너도 너무 나쁜기억만 생각하지 말고, 좋은 기억만 가져가주라. 건강하고'
여자애 : ' 살은 더 빠져도 될듯 ^^ 도대체 무슨 그런 말을 하는지. 애초에 크리스마스 선물 안줫다고 비참한 기분 든다는게 말이 되냐?. 애초에 우리 그릇은 그거 밖에 안되는거야. 그렇게 생각 없이 말 내뱉지 말지. 잘지내 ^^' (크리스마스때 내가 편지 와인 텀블러 사갔는데. 아무 준비도 안했길래 내가 좀 뭐라고 했음)
나 : '저거는 나도 할 말 많은데. 그래 나도 많이 반성했어. 그리고 알겠다고 ㅋㅋ 너 나 일부러 너 잊기 쉬우라고 그러는거야? 알겠으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마. 잘지내. 나도 잘지낼꺼야. '
라고 보내고 끝.
그리고 그 다다음날
저도 이대로 끝내기 미련이 남아서. 마지막으로 문자 보냄.
'정리하면서 만나서 미안해. 나너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그래. 건강히 잘지내'
라고 보내놓고. 실수로 통화를 누르고 바로 끔. 조금 있다가
'??' 라고 오더니
여자 : '나 남자친구 부모님댁에 인사드리러 가기로 했어. 내년초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
지금 남자친구랑 있어. 미안한데 연락하지마'
나 : '미안해 할필요 없어. 나도 그냥 너한테 '내가 잘못했어, 아직 많이 좋아해, 나도 더 잘할께' 라는 말이 하고 싶었던거 뿐이야. 너도 힘든일 있으면 연락하고. 연락 안할테니까 걱정하지마'
여자 :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거야~ 부모님 동의하에 같이 살기로 했어 결혼전제로. 뭔가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너도 좋은여자 만날꺼야 힘내렴'
나 : '그래 다행이네'
라고 보낸후. 그 다음날 누가봐도 남자가 찍어준거 같은 프사로 바꾸어 놧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찌질한 모습 보여서 또 죄송합니다.
이 여자 이제 저한테 아무런 미련 없는게 맞겟죠? 연락 안하는게 맞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