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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공부의신 드라마 좀 이상해

ㅇㅇ |2021.02.25 21:51
조회 158,752 |추천 287

아니 스카이캐슬 강예서가 3년동안 이 악물어도 성적이 떨어지고 올라가고도 했고 솔직히 서울의대 붙을었을지도 모를판인데

3년동안 공부를 개쌈싸먹은 애가 잘난 교사들 4명 만났다고 해서 장장 6개월만에 서울대(작중 천하대) 수의학과를 정시로 붙는다는게 ㅈㄴ말이 안됨

그리고 그 유승호 걔는 천하대(서울대)에 한의학과가 없어서 태평대?갔던데 실제로 치면 연세 고려대인가? 아니면 부산대? 쨌든 한의학과 갔던데 말이 됨? 걘 전교꼴등이었다며 그것도 정시로

나는 서연고보다 의치한이 더 높다고 들었는데 너무 과다설정아님?

진짜너무하다 과다설정

 

 

 

 

 

 

 

 

+++)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면 우선 이것좀 봐줘

 

 

 

우선 여기에 있는 캐릭터들의 자료를 모아봤어

 

우선 나무위키인가에서 추정하기론 병문고(드라마 상의 고등학교) 전교생이 479명이래

그냥 계산하기 쉽게 480명이라고 볼게 워낙 똥통학교라서 그런거 따질 가치도 없을듯

저 자료는 드라마 끝부분에 나오는 오피셜 자료니까 그렇다면

 

오봉구(노란색) : 452등 / 480

나현정(분홍색) : 469등 / 480

황백현(파란색) : 480등 / 480

김풀잎(주황색) : 468등 / 480

홍찬두(초록색) : 472등 / 480

 

 

 

 

 

그리고 위 자료(전교석차 내신등급 환산법)에 따른 상태에서

전교석차로 내신등급 컷트라인을 환산했을 때 (대강 알아보는 거임 혹시 잘못된 거면 알려줘)

 

1등급 - 19등

2등급 - 52등

3등급 - 110등

4등급 - 192등

5등급 - 288등

6등급 - 369등

7등급 - 427등

8등급 - 460등

9등급 - 전교 최하

 

결과는,

 

오봉구 : 452/480 - 8등급

나현정 : 469/480 - 9등급

황백현 : 480/480 - 9등급

김풀잎 : 468/480 - 9등급

홍찬두 : 472/480 - 9등급

 

 

 

얼씨구?

 

 

 

강예서는 스카이캐슬 과몰입 애청자였던 내 기억을 기반으로 했을 때 전교1등 못해도 전교4등이었음 (이게 과목석차였는지 모의고사 석차였는지 정확히 기억안남)

 

현재 공부의신 저 5합지졸(?)의 내신 석차 등급은 2학년 2학기의 기말고사까지 측정한 것이므로 강예서도 똑같이 2학년 2학기까지 내신 석차 등급을 환산했을 때 아주 못해도 1.9 즉, 1등급

 

 

 

 

1등급이고 코디네이터한테 23억갖다주고 3년동안 성적관리법, 생기부관리법, 수험생 식단 및 여가생활 시간표, 방 꾸미기(?) 등등 모든 플랜 기획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예서도 서울의대를 갈까 말까 아슬아슬한 와중에

(영재가 이수임에게 스카이캐슬 소설쓰는 것을 허락하는 장면에서 영재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영재 성적으로는 서울의대는 턱없이 부족했고 예서는 즙짜면서 지 어미 곽미향한테 지랑 영재랑 다르다고 성질부린 대사를 보아하니 예서와 영재는 다르다는 점에서 예서는 불가능을 확신하기 보단 불가능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합의), (왜 김주영이 23억인지 궁금하면 맨 밑에 참고해줘)

 

고등학교 3년동안 재석 수 480위권에서 450등대에 머무르던 내신 8등급 친구가 6개월 만에 무료로 영역별 최고 1타 강사들과 만나서 6개월동안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해서 서울 수의예과를 정시와 논술로 붙은 기이한 상황

 

 

물론 2011년 대입과 2018~2020년 대입과 같냐고 지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더라도 정시가 수시보다 경쟁률이 더 센 건 기정사실화, 특히 둘이 각각 서울대 의학과, 수의예과

 

 

 

 

 

 

본론으로 돌아와서, 2011년 정시 대입자료를 가지고 옴

 

 

우선 공부의신에서 오봉구 라는 캐릭터가 2학년 2학기를 기준으로 내신 8등급이었는데 정시로 수의예과를 합격함

 

2011년 수의예과 :

정원 : 18명

경쟁률 : 3.72%

1단계 평균(2배 수) : 570.7%

1단계 컷 : 564.5%(하위)

2단계 평균 : 574.1%

2단계 내신 : 45.5%

 

참고로 김풀잎은 생명과학부 합격

 

 

물론 강예서는 수시 학종, 공부의신은 정시니까 다르다고 쳐, 근데 강예서는 김혜나가 훼방을 놓지 않았었던 (멘탈이랑 집중력이 멀쩡하던 시기) 때에 모의고사로도 전 과목에서 화법과작문 단 2점짜리 문제 제외하고 전부 다 맞힌 상태

*전 과목 다 맞는 애가 화작문 2점짜리 문제를 틀리는게 약간 웃기긴 함

 

정시로 가도 강예서는 오봉구를 훨씬 뛰어넘는데 아슬아슬한 강예서를 두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오봉구가 서울 수의예과를 가버리는 상황

 

 

 

 

 

 

미안해 얘들아 그냥 과몰입좀 해봤어 예서가 너무 불쌍해서

 

 

 

 

***** (김주영 코디네이터의 가격이 23억이 나왔다는 나의 근거)

차민혁노승혜 가족이 김주영한테 밴 당한 이후 차민혁의 대사를 짐작해보았을 때

"반포아파트 한 채라도 팔 생각이었는데 돈도 벌고 잘 됐지 뭐"

스카이캐슬 방영 기간이었던 2018년 11월 ~ 2019년 2월까지의 반포아파트 한 채값의

땅값을 계산해봄

 

 

 

 

 

 

아마 그 회차 방영분이 12월이었으니까 12월로 날짜를 잡았을 때 2018년 12월 기준

반포아파트 한 채 값은 평당 23억

 

23억이 김주영 코디네이터의 컨설트비와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23억에 가깝다는 결과

즉 21억~25억일듯

 

 

 

 

 

 

추천수287
반대수48
베플ㅇㅇ|2021.02.26 01:06
쓰니야 너의 분석력 글 정말 잘 읽었어 그런데 너에게 몇 가지의 오점이 있었어 그것을 지적해주고파 지적을 안하기에는 상당히 화가 나는 부분이거든? 니가 스카이캐슬 애청자였다면 강예서랑 김주영이 초반에 명상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김주영이 강예서와 김혜나를 비교하면서 강예서 넌 김혜나한테 졌어 라고 한 장면이 기억날 거야 강예서는 전체에서 국어 영역 그것도 화법과 작문에서 2점 문제 하나 틀려서 98점이고, 혜나는 3점짜리 문제를 틀려서 97점. 그렇게 1점차로 강예서가 전교1등이 됐고 혜나는 안타깝게 전교2등이 됐어 근데 너도 알듯이 수능에서 2점을 틀리는 것과 3점을 틀리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너도 알 거야 우리는 이것을 수능의 함정, 미스테리라고 부르고. 김주영이 전교1등한 강예서한테 넌 김혜나한테 졌다고 하고 강예서는 내가 1등이고 김혜나는 2등을 했다고 하니까 김주영은 그것에 대한 반박으로, 넌 경제적이며 교육 인프라며 명예며 김혜나가 범접조차 할 수 없는 최고의 환경에 놓여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갖추지 못한 김혜나하고 단 1점차밖에 나지 않았다는 것에 이것은 강예서의 패배와 마찬가지라고 얘기했지 또한 김혜나는 그런 타고난 강예서의 가정환경쯤이야 업신 여겨 보듯, 자기주도성과 생활력, 논리력과 창의력, 협동력 모든 분야에서 강예서보다 훨씬 비교도 안 되게 뛰어나다고 했어 이것을 연장선으로, 김주영은 곽미향에게 예서는 온실 속의 화초와 같습니다. 라는 발언을 했지 지금은 당장 강예서는 화초처럼 싱그럽고 아름다워 보일지라도 온도, 습도와 같은 내부 환경이 조금이라도 변화가 닥쳐왔을 때 금방이라도 시들고 메말라서 볼품을 잃는 그런 화초처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우리는 "인재"라는 존재한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잠재력이라고 생각해 근데 우리가 아는 강예서는 심신 안정 차원에서 따뜻한 우유를 마시기 위해서 전자레인지에 우유팩을 가동시키는 그런 무모하고 위험한 짓을 저질렀지 그것은 강예서한텐 잠재력이란 없다는 얘기야 그저 주입식 교육이 만들어낸 숫자적 인재일뿐. 공부의신에서 다섯 친구들은 어려운 서사에 놓여져 있었어 오봉구는 공부를 하기에는 편안한 환경은 아니었고 황백현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할머니를 보살펴야 했지 나현정은 부모님에게 홀로 방치당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긴 커녕 스스로 거짓된 자신을 만들면서 외로움을 발랄함으로 포장하는 안타까운 삶을 지녔고 길풀잎은 가정 재력으로 남들한테 멸시당하는 마음 아픈 서사까지 담고 있어 그리고 홍찬두는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도전도 할 수 없는 강압적인 가정 환경에서 상큼하고 쾌활한 성격을 훔쳐왔지 이 안타까운 서사를 가진 5명의 친구들은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지 그렇게 전교생의 무시와 경멸의 시선 속에서 끊임없이 훈련했고 자기 자신을 연구하고 깨닫고 또 공부까지 했지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가 힘들 때 절대 방관하지 않았어 그 짧은 시간동안 남들이 무시할 수 없는 피 흘리는 노력을 해 왔어 쓰니 네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 다섯명은 강예서 대신에 서울의대를 가도 절대 이상할 친구들이 아니거든 더 이상의 모욕을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김풀잎 아니고 길풀잎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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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1.02.25 23:47
그런 분석력으로 공부하는 거 추천할게 넌 진짜 크게 될 인재같아
베플ㅇㅇ|2021.02.26 09:51
아ㅅㅂㅠㅠㅠ 이 부분 꼰대같아서 너무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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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1.02.26 00:09
너 나중에 걔한테 느낌표 테러당한다 말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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