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이제 한달이 다되어가는가? 시간은 되게 빠르구나
차라리 헤어진게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안갔으면 하고 생각하기도해
잘지내고있겠지? 매일 퇴근하면 씻고 저녁챙겨먹은후 침대에 누워서 노래들으며 판읽던 너가 생각이나서 여기에 끄적여봐 읽지말았으면 하지만 읽어줬으면하는 마음도 커 ..
헤어진지 4주 내가 병원에 입원한지 4주 이제 조금씩 잠이들면 일어나기가 힘들어진다 내일은 더 힘들까 하고 걱정을해 이제는 누워서 핸드폰만지는것조차 숨이찬다
늘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해준게 한이야 나와 피를 나눈사람이 이세상에서 누군지..가족 친척도 없는 나였어 어릴때부터 당연히 사랑받는방법을 몰랐어 혼자 자라며 방황하기도 하고 늘 내가 불행하다 생각하고 삐뚤어지다가 어쩌다 보니 좋은 스승을만나 내 인생의 전환점이 생기고 대학도 가고 취직도해서 사람답게 살다가 내생에 가장 소중한 너를 만나게됬지
늘 하루하루 지친나를 따뜻한 말로 녹여주면서 사랑한다 보고싶다 애정어린 말들은 나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안좋던습관이나 돈관리방법 시간관리 현실적인 조언은 나를 계획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내 가정사를 말해줬을때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내가있잖아 라는 말을 하고 다독여줬을때부터 나를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아즈고 늘 밥챙겨먹었냐 안먹었다하면 먹기전까지 잔소리하며 결국 끼니 거르지않게되서 나을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너였어
나는 늘 너와 가정을 꾸려 이쁜아이 하나낳고 알콩달콩 사는게 내 가장 큰 꿈이였고 너와 약속했지 그 약속 지키지못해 미안해 헤어질때 너에게 큰소리 쳐서 미안해 그때 했던 모든말 모든게 거짓말이야 그렇게 울던 너를보면서 더욱 화를낼때 지금아픈거보다 그때 내마음이 몇만배는 더아팠어 거짓말 하는거라고 무슨일있냐고 물어볼때 사실 울컥했어 턱까지 걸렸었는데 너의집 현관을 쌔게 닫고나가며 다음날 병원으로 가기전까지 얼마나 울며 죽고싶었는지 몰라
지금 상황이랄까..골수이식 많이 힘든문제인가봐 내 혈족 가족 아무도 모르고 세상에 있다해도 얼굴보기도 싫고 하니...
수술비나 여러 금전적인부분은 내가 감당하기 힘든 짐인가같아 너와 결혼준비하던 적금은 차마 건들지를 못하겠어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잠이 길어지고있어 의사도 나에게 맞는 골수를 하루빨리 찾아서 수술해야한다고 권장하는 상황이고 하루하루 내가 눈떠있는 시간이 줄어들고있는거같아
하지만 너에게 짐이 되기도 싫고 현실적으로 방법도 없는거 말안해도 알지? 그래 그래서 나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고 눈 감기로 마음먹었어 근데 나 너가 너무 보고싶고 아프다고 투정부리고싶어 너가 밥은 잘먹고 다니는지 하루는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고 너와 미래를 그리지 못한다는 이 현실에 지금 육체적으로 아픈것보다 훨씬 비교도 못될만큼 너무아프고 힘들어 너를 마주보고 사랑하고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전하고싶은데 그러질못할뿐더러 그럴염치는 나에게 있는걸까?
예쁘고 착한 눈에서 눈물이 나고 따뜻한 너의 가슴을 아프게해서 미안해 차라리 너에게 처음부터 솔직히게 말하고 머리를 맞대고 생각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하지만 너와 내가 이끌고 이겨낼 문제의 범위를 너무 벗어났다고 난 그때 판단했고 지금도 그 생각이 틀렸다고생각하지는 않아 너와했던 모든약속을 하루아침에 깨버리고 먼저 가서 미안해 하늘에서 늘 지켜보고 옆에서 너를 지켜줄께 그리고 기다리고있을께 너와 결혼하려고 모아둔 적금하나 내 정기적금 하나 깨버렸어 아마 일주일뒤에 결혼적금은 너에게 전해질꺼야 너의 미래에 투자하길바래 그리고 내 정기적금은 백혈병환자들에게 전해지는 기부금으로 신청해서 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줘 내가 너에게 같은하늘아래 해줄수있는 마지막 선물인거같아
사랑하는 소영아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내 앞은 점점 어두워져도 너의 앞날은 빛나길 난 기도해 사랑해 정말 정말 진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