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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장애인 학우분 학폭 폭로글

ㅇㅇ |2021.03.01 03:16
조회 21,515 |추천 387
ㅉㅃ이었나 ㄷㅇㅋㅍ였나 거기에 쓴 민규 장애인 학우분 폭로글 보고 진짜 화나고 마음아파서 글 쓴다.
그 글쓴이가 봤으면 좋겠는데 판에 폭로글을 쓴건 아니라서 내 글을 볼지는 모르겠네

우선 나는 고잉세븐틴 몇 화 챙겨보고 가끔 판에 민규 스텝 미담 올라온거 봐서 세븐틴과 민규에게 호감이 있던 사람이야. 그래도 지금 공식입장이 나오고 있는 중이니 중립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나는 공식입장이 나온 부분만 포커스를 맞추고 글 쓰는거야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생각 없어


내 친오빠는 지체 장애가 있어.
오빠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폭로글에 적힌 것 만큼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따돌림도 당했었고.
이건 명백한 학교폭력이라서 학교에 와보셔야겠다는 오빠네 담임 선생님 전화를 받고 학교로 급하게 갔던 엄마아빠가 난 아직도 기억나

솔직히 처음에 폭로글 보고 오빠와 우리 가족이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민규한테 진짜 실망했었어. 그때 느꼈던 그 감정을 단순하게 실망이라고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ㅎ

그런데 그 글쓴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동창도 아니라며. 본인이 눈으로 직접 보지도 못했는데 그냥 안양출신 친구들끼리 한 말을 진짜인 양 믿고 폭로한거야?

당연히 그 피해자 분께 연락을 드리고 허락을 구한 다음에 글을 쓴 줄 알았어. 그게 당연한거 아니야? 기본적인 순서잖아

겨우겨우 삼키고 살아가는데
직접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본인이나 가족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하다못해 정황을 자세히 알아보거나 직접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까발린다고? 본인이 쓴 글이 가지고 올 파급력을 생각하지 못하는건가
장애인 학우분 본인이 직접 말하는것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남의 입으로 그렇게 밝혀지는거 진짜 억장 터지는 일이다?
물론 제3자인 폭로글 글쓴이는 그걸 몰랐겠지만ㅋㅋㅋㅋ

이건 우리집 얘기긴 하지만 우리가족은 아예 그때 있었던 일은 서로 암묵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아
엄마아빠는 오빠한테 미안히기도 하고 오빠가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고 상처 받을게 걱정되고, 오빠는 부모님이 그 일로 마음아파하는게 미안하고 싫으니까

학교폭력을 당한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아픔을 난 실제로 겪어봤고, 그래서 글쓴이가 한 행동이 더 이해가 가지 않아

ㄷㅇㅋㅍ 글쓴아 너가 오늘 중으로 들고 올 입장문에 장애인 학우 분과 그 가족분들께 제발 진심으로 사과하는 내용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2차가해는 너가 하고있어
추천수387
반대수9
베플ㅇㅇ|2021.03.01 03:20
이게맞지... 나는 애초에 진짜피해자의 동의도 없이 남의 아픈과거를 멋대로 폭로해놓고 심지어 그 폭로는 팩트도아니었는데 목격자도 아니고 목격자 친구가 뭔말을 더하고싶은건지 모르겠음 그냥 그 글쓴이도 똑같아 폭로에 눈멀어서 진짜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잖아 그게 대체 누굴위한 폭로야?
베플ㅇㅇ|2021.03.01 03:50
당사자 말 캡쳐한 건 전혀 없는 거 보면 자기들도 당사자와의 연락수단은 전무한 거 아님? 중학교 애들 다 그랬다고 했던데 자기들도 최소 방관자였으면서 이제 와서 위하는 척... 밑댓 말대로 정의구현 심리인가 본데 정의구현을 왜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지도 않은)목격자와 제삼자가 하냐고. 나 같으면 십 년도 더 지난 지금 시점에서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인터넷에 마음대로 본인 과거 전시한 글쓴이가 더 미울 듯.
베플ㅇㅇ|2021.03.01 03:35
진짜 제삼자가 폭로한게 제일...다른건 모르겠고 본문에 나온 내용은 진짜 그저 알량한 정의구현 심리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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