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X Lovers - Haunt You ft. chloe moriondo
리바이와 처음 만났던 봄이 지나가고, 어느새 겨울이 되었음.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리바이는 매주 찻집에 찾아옴.찾아오는 횟수가 늘어나자 서로 통성명도 하고, 가벼운 장난도 칠정도로 가까워짐가끔 벽외조사라는 임무때문에 오지 않을때도 있었지만 돌아오면 바로 찻집으로 오는듯했음.벽외조사에서 돌아올때마다 너무 지쳐보이는 얼굴이었지만 너가 따뜻한 차를 내어주면 잔잔히 미소지었음.
날씨가 점점 추워지자 매번 찾아오는 리바이가 걱정되었던 너는 직접 리바이에게 찾아가보기로함. 리바이가 늘 찾아오는 휴일에 너는 조금 이르게 일어나 조사병 본부를 방문할 준비를 했음.
너는 작은 바구니에 찻잎과 빵들, 그리고 달리아꽃다발을 챙겨서 조사병 본부로 찾아감.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조사병단 본부로 가고있을때 하늘에서는 어느새 눈발이 날리고있었음.
'첫눈이네...'
"저..조사병단의 리바이를 만나러왔어요."
너는 조사병단 본부앞에 있는 보초병에게 말했음.
"리바이 병사장님 말씀하시는 건가요?"
보초병이 병단에 어울리지 않는 꽃다발과, 딱 봐도 음식이 들어있을 것 같은 바구니를 든 너를 훑으며 말했음.
"병사장인건 잘 모르겠는데,조사병단에 리바이는 한명이라고 하던데요"
"병사장님과는 무슨관계세요?"
"그냥 아는 사이에요. 리바이가 제 찻집에 자주 오거든요"
"아!!'그분'이시구나..저는 또 누구라고. 이쪽으로 오세요!"
''그분'은 또 무슨말이야.'
조사병단 본부에 들어간 너는 병사의 안내를 받으면 방앞에 도착함.
"병사장님! 손님이 오셨어요"
"또 그 망할귀족나리들이냐? 돌아가라고전해"
방안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음.
"귀족분들이 아니라, 시내 찻집에 00님이세요"
몇초간의 정적후의 방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림.
"드디어 나도 리바이의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거야?"
"닥쳐라"
안에서 리바이의 목소리와 함께 새된 여자의 목소리, 그리고 굵은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렸음.
심호흡을 하며 방안에 들어가자 머리가 엄청나게 떡진 여자와 리바이가 나란히 책상 앞에 서있었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색하게 인사하는 너에게 여자가 밝게 대답했음.
"비켜라 한지."
리바이는 자신을 완전히 가린 '한지'라는 여자를 살짝 밀치고 너에게 성큼성큼 다가옴.
"매번 찾아오기만 하시는 것 같아서요."
리바이는 이마를 구기며 쭈뼛쭈볐말하는 너의 손을 잡고 방을 나섰음.
"엘빈, 먼저 실례하지"
"좋은시간 보내라"
리바이는 너의 손을 잡은채로 복도를 걸어감.옆에서 병사들이 수군거리며 너를 쳐다봤음.노골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민망해질 무렵, 리바이의 방에 도착한 너는 한동안 어색하게 서있었음.
어색한 분위기에 리바이는 너에게 차를 마실지 물었고, 너는 고개를 끄덕임.
"잠시 실례하지"
리바이가 찻잎을 가지고 밑으로 내려가자 너는 리바이의 방을 천천히 둘러봄.
먼지한톨도 없이 깨끗이 정돈된 방은 꽤 넓었지만 침대와, 책상, 옷장만이 있었고, 조금 썰렁한 느낌이었음.창틀에는 말린 꽃들이 있었음.
꽃들 옆에 놓여진 작은 종이뭉치를 보려고 창틀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때, 리바이가 방으로 돌아왔음.
짧게 써왔어!! 모두 즐거운 새학기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