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바램은..
나의 하루가 온통 너이길 바랬다
네 가슴위에 손을올리고,
귀를가져다대고,
그렇게 니 심장소리를
들을수있을만큼 가까이 너를 안고있고...
그러다 잠들었다 깨면 콧바람마저 느껴질만큼 꼭 붙어서 잠든 네 얼굴을 보며 아침을 맞이하고,
함께 늦은아침 정신없이 함께 출근을 하고,
퇴근길엔 한손엔 치킨,한손엔 캔맥주 사들고,
집에오면 누가 먼저랄것 없이 겉옷,양말 훅휙 집어던지고 서로 마주보며 치맥한잔하면서 힘들었던 하루일과를 얘기하고,
주말엔 하루가 아쉽지 않을만큼 늘어지게 늦잠도자보고, 그저 그런 예능프로그램에도 니가 함께있다는 사실에 더 들떠 실실 웃기도하고,
그렇게 살다가 ,
세월이 흘러 니옆에서 딱 너보다 하루더 늦게
생을 마감 한다면
그만하면 참 후회없는 삶을 살다간다고,
다음생에도 다시 만나자고,
내 여자로 살아줘서 고마웠다고,
수고했다고,
그리고 여전히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고싶었는데...
나를보던 치쳐보이는 네 눈빛을
모르는척 했어야 했나,
뒤도는 너를 한번 더 잡았어야 했나,
잘지내라는 문자에 제발 돌아오라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말했어야 했나
네가 이렇게 떠날줄 알았다면
뱉지 못할 말을 이렇게 가슴에 묻고살아야 할줄 알았다면..
나는 어디서 부터 너를 지워야
어디까지 얼마만큼 너를 잊어야
이 지긋한 이별이 끝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