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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입양 후 뒤통수맞은썰1

ㅇㅇ |2021.03.03 07:49
조회 625 |추천 0
스압주의

먼친척얘기

그친척이 1919년생이고 90년대초에 죽었는데
양식집요리사를 하던 (미남이었다던)남편이 1950년대에 일찍 죽어서 애없이 30대에 홀로되었고 평생혼자살았다.

그래서 돈은 좀 있는데 혼자 적적하고 심심허고 하니 평상시 즐겨다니던 종교단체에서 지인의 소개로 1960년대에, 어느 가난한 대처승(밥벌이 못하는 중주제에 애가 5명이나 있었다)의 둘째딸을 입양하였다.

그 딸은 어려서부터 미모가 출중하였고 (유전인지 이여자의 언니도 서로 자매가 아주 닮았다고한다)실제로 나중에 장신의 미인으로 자라났다.

(참고로↑이 여자 친부의 성씨는 7시 지역에 흔한 모 성씨이다)

이 친척은 유행에 빠르고 화려한걸 좋아하는 성격이었고 본인이 자영업을 해서 돈이 넉넉했으므로
입양한 예쁜 수양딸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모든걸 아낌없이 다 해줬다.

나중에 훗날 이 배은망덕한 여자가 해댄 희대의 개소리,망언을 참조해보면 그여자도 알고 있었던거같다.
본인의 타고난 외모빨로 인해 양모에게 더 사랑받았단 사실을.

그 어렵던 시절에 이 여자의 양모는 양딸에게
서울에서 사립초-사립여중(이건 추첨이긴 했지만)-사립여고(시험보던세대였으니 시험보고 합격), 나중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문이며, 등록금이 비싸서 중상류층 딸들이나 가던 사립 여대'까지

아니 심지어 그 입양한 양딸의 가난한 남자사람친구의 고등학교 학비까지도 양모가 대줬었다.

네이트판에서 그놈의 '모르는 이성이 내외모에 반해서 길가다가 내게 번호묻는것'에 환장을 하는 이들이 있던데 이 양딸이 외모가 좋아서 등하교길에 버스타고다닐적에 그런 경험을 몇번 했었다.

이 양딸의 양모는 친형제가 사실 있었으나
시골에서 사는 가난하고 병든 남동생을 부끄럽게 여겼고
그래서 그 남동생이 진단도 치료도 못받고 사망한후 남겨진 조카들은 엄마와 어렵게 사니깐 딱히 거들떠보지도않았다.(종종 도와주기도 했으나 불러서 하인처럼 부려먹기도 한. 뭇사람들의 조카나 혈육사랑 이런게 아니었다.)

사실 그 조카들과, 남겨진 남동생의 처는 본인이 애지중지하던 그 양딸처럼 심성이 나쁜사람은 아니었고
차라리 이쪽에 투자를 했더라면 절대로 뒷통수맞는일은 없었겠지만 허영심많은 그 친척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정작 자기혈육은 남남처럼 여겼다

양모가 친조카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외모가 좋다고해서 사실은 생판 남남인 본인만 우대해서 키우는걸보고
아마 그 양딸은 모종의 우월의식같은것과 이 모든 차별대우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잘났으니 어떻게 행동해도 된다고.

이여자는 대학에 간 이후 (누구보다도 팔자에도 없는호사를 누리며 부르주아답게 살아놓고)어줍잖은 운동권에 홀려서, 총알받이 고기방패로 감방에 아주잠깐 살다나오기도했고

운동권특유의 혼성합숙생활을 반복하다 만난 와꾸빻은(외모보다 내면은 더 흉악하고 부모하는짓도 집안도 부패한 개신교집안으로 아주 상스럽고 잡스러운) 난쟁이같은 한남하고 혼전임신으로 살림도 차리고 결혼까지 했다.

그리고 자기양모가 (그당시엔 건강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니) 지병들로 건강이 악화되자 귀신같이 그재산들의 명의를 자기앞으로 돌려놨고 노환에 병까지겹쳐 앓아누운 양모는 이미 이빨빠진 호랑이에 빈털털이신세가 되었다.

이 여자는 그와중에 세금을 탈세하고 돈을 늘리기위해 불법으로, 아파트 남아도는 방에 세입자를 들이기도 했고
본인을 키워준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는 6개월인가 동안 간병했으며 그후엔 못하겠다고 때려치워버렸다.

그후 약간은 양심에 찔렸는지,
외모가 참 대조되는 즈그남편과 일주일에 한번인가 띡 방문하고 끝이였고
남자에 미쳐서, 자기양모 재산을 털어다가 결혼전에 자기남자부모한테 비싼오팔보석세트를 바치고 돈을 처발랐다.

양모의 지인들 중 이 꼬라지를 소문듣고
'그걸 냅두면안된다 00가 다 등처먹게 냅두지말라'라고 안타깝게 말하던 이도 있었다. 근데 모든것의진행이너무 빨랐고

그당시까지 양모옆에 남아있던 지인들이라곤 결국혈육들 뿐이여서 본인이 평생 등한시한 조카들과 ,죽은남동생의 처 정도였는데

조카들도 각자 커버려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하거나 대학에 가거나 갈 준비를 하고있었고
(엄마가 자녀들의 고등교육에 열의가 있었고 남아선호가 심했어도--평상시와 달리 교육에선 딸아들을 차별하지않았으니까 딸들이 대학에 가기도했다.간신히.)
다들 너무바빴다

양모가 구박해가며 그래도 자기를 많이닮아서 좀아꼈던 맏조카는 그당시에 늦은나이에 결혼후 임신해서 배가불러있었고 병든 그사람옆을 지킬만한 여력의 사람은 남동생의 처 정도였다.
그 양모는 아주아주 나중에 모든사실들을 알았다 자기가 헛살았단것을.

당뇨합병증도 오고 중풍도 와서 대학병원에 몸져누운 본인옆을 종종 지키던 죽은 남동생의 처에게 힘없이

'00(양딸)가 모든걸 다 갖고갔다. 내게 남은게 이거밖에없다'라며 생전에 갖고있던 아마 귀하게 여겼을거같은 몇가지 안되는 패물들과 작은보석들을 건네주었다는데

그 남동생의 처가 받아서 보니까 이미 너무 낡아서 도저히 쓸수가 없는 상태라서 폐기처분했다고 한다

맏조카는 양딸의 후안무치한 뒤통수,횡포에 기가막혀서 만삭인데도 불구하고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전화로 크게 싸우기도했다.

'생면부지의 너를 돈발라서 키워준 네 의붓엄마를 돈만발라먹고선 병드니 외면하는 게 옳으냐, 토사구팽이 말이 되느냐'고 따지니깐
그러자 이분이 하신 명언이 있다.
'내가 예뻐서 내엄마는 나 키우는동안 즐거웠으니 난 이미 그때에 효도를 다했다'

이 맏조카는 혈압이 올라 기가 차서 이여자와 대판 싸우고서 스트레스로 배가 딱딱해져오는걸 느꼈으며 '다시연락하지 말라'고 말하고서 전화를 끊어버렸다.그때가 임신9개월차였는데.

이후 출산직후엔가 그 물건에게서 '양모가 사망했다'는 통보를 하는 전화가 한번 걸려왔었다고 한다.

양모의 사후 묘자리같은경우 사별한남편의고향쪽에다가 생전에 오랫동안 기부했던 내역이 있었어서 그곳에 땅도있고 했어서 여기에 안장되었으며

나쁜이들이 못먹고 못산단말은 옛말이어서
(사드의 '줄리엣 혹은 악덕의번영 '이 생각나는)

저들은 양모돈 발라서 부동산투자하신거로 강남ㅜ지역모 산자락 인근에서 남편외모를 닮은 애들 둘낳고 산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모가 착하게살지않으면 부모외모의 장점이 유전되지 않는걸까?싶은)

남편은 좌익운동권 끄나풀로 정치쪽 한자리 해쳐먹으려고 기웃기웃한단 소문까진 건너건너 들었고
반미,반제국주의를 줄기차게 외치던 그분들이 얼어죽을 (서양의 모나라에) 부부동반 해외유학을 고민한단 개소리도 전해졌었다

운동권학생들의 제적된 학적을 복귀해주는 제도를 그들이 활용했는지 여부까지는 아는바가 없다

이집 양딸이 성인이 된이후 사실 자기 핏줄 즉 친형제자매를 만나본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을 닮은 자기언니,장녀도 마주하기도 했다는데 타고난 외모가 비슷해도 살아온세월이 전혀 다르니
본인과 달리 빈곤에 생활고에 찌들어살아온 언니의 그모습에
(부자집에 입양되는 행운이 없었더라면 본인의 본래의 팔자였을)거리감과 격차를 느꼈다나.

그래서 친해질수 없었다는거같다

이 여자는 결혼후 자기남편집구석에서 홀대받던 아들과 아들의처,고졸의 동서를 본인도 하녀취급하였고
본인이 해외여행 이나 장거리로 뭔가 볼일이 있을땐 이집에 아무때나들러서 자기애새끼의 보모처럼 부려먹었다.
(이 잡스런놈 집구석에서 원래 가장 사랑받던아들은 이여자남편은 아니고 그형이었는데 미래가 촉망받았다고하나, 안이하게 자라서 나약한 유학생들이 대개 늘그렇듯이 ,안좋은결말로 조기에 사망했다. 집안의 기둥뿌리를발라서 독일유학을 오랫동안 보내놨는데 유학이 거의 끝날즈음에 실연의 상처로 자살했기 때문)

양모는 자기가 몸져눕고나서야 본인을 위하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을 알아볼수가 있었다.
본인을 닮았고 자기가 백일사진을 찍어주기도했던 그조카가 임신하지않았었음 아마 좀더 본인을 자주들여다봤겠지
아니 덜구박했었더라면 덜 부려먹었었다면 만삭으로 임신해있어도 그리했었을지 모르려나?

아프기 전 살아생전에는 자신의 양딸만 위해바치더니 무슨심보인지 죽고나서는 15년이넘게 이따금씩 맏조카의 꿈에 나타나서, 묘자리가 불편한듯한 호소를 하곤해서 맏조카가 어떻게할수도없으니 뒤숭숭해했다.
20년이 지나고나선 더는 안나온다카더라 근데그전엔 잊을만하면 종종 그랬다고.

난 지금도 궁금하다 그 양딸은 자기(본인의 그우월한 외모를 닮지않은)딸에게,아들에게 본인이 살아온 세월을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자신의 과오들을 얘기하기 부끄럽다고하면 자기가 보낸 유년시절, 20대시절의 이야기를 통째로 언금해야한다
본인의 잘못들을 빼놓고선 도저히 서사의 아귀가 들어맞지았으니까 .

예전에 오유에서 그런글을 읽은적이있다
어떤 남자가,자기엄마는 정말이지 단한번도 엄마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 얘기해준적이 없다고.
어떻게 자랐는지 너무 궁금한데 왜 철저히 함구하는것인지 알고싶다 그런내용이었다

아마 구린게 많으니까 저러는것이겠지 싶다

양모의 돈만 털어먹은 벼락맞을 양딸도 어쩌면 자기자신의 초년시기의 서사이야기를 그래서 완전히 숨기고 살고 있을지 모른단 생각이 가끔든다.

근데 세상에 비밀은 없어서 자기부모가 악착같이 숨기고싶어했던 내역,흑역사(범죄내력 혹은 없오근무경력 등등)를 애들이 또 알게되더라고
모든 비밀들이 전부다 오래숨길수있는 비밀들은 아니지

? 씨도둑은 못한단 말이 있던데 저집 딸아들은 어쩜 그리 외모가 자기 엄마를 전혀 안 닮았더라. 외모는 애비복붙이어도, 내면은 애미를 빼다박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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