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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을 구매했는데,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상품은 중고로 왔다

최근 1달동안 내가 회사물품을 대신 구매하면서 마음고생을 아주아주 많이 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나는 2/3에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쿠팡에서 빔프로젝터를 구매했어

내 아이디로 회사카드를 사용해서 699,000원 구매했고, 빨리 왔으면하고 기분 좋게 기다렸지

 

내가 구매한 제품의 판매페이지에서 새상품이라고 보란듯이 표기되어 있고, 2/3에 주문을 했으니까 설 연휴전에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그리고 그 다음주 2/9이 되었는데도 일정이 밀렸다 배송이 지연된다 라는 안내가 없더라고 그래서 상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판매자 핸드폰번호 연락을 했고 통화는 연결되지 않았어

답답함에 쿠팡 앱을 통해 판매자 구매하기에 문의를 남기고 쿠팡고객센터에도 전화로 배송일정을 물었어

쿠팡에서는 확인해보고 문자 혹은 전화로 안내주겠다고 해서 명절 연휴가 있어서 좀 밀리나보다라고 생각했고

오후에 쿠팡측에서 문자를 받았어 명절연휴가 끝나고 배송예정이라고 확인 되었다고!

그런데 쿠팡과 전화가 끝나고 저녁즈음 **번가라고 하며 나한테 전화가 왔더라고


4일부터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내가 모르는 번호라서 안받고 넘기고 9일에는 이전내역이 뜨길래 뭐지 싶어서 받았었어

(이 번호는 쿠팡판매자 번호가 아니고 모르는 번호라 4일엔 전화를 안받았어)

**번가에서 연결되자마자 하는 말이 주문한 빔프로젝터가 재고가 없어서 다른 상품으로 보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나는 **번가에서 빔프로젝터는 주문한적이 없다고 말했더니 아 ***님아니세요? 하며 내이름을 말하길래 맞다고 했어

그랬더니 주문자명은 전**으로 되어있고 받는 분은 나로 되어 있다면서 내 회사주소와 핸드폰번호를 불러주며 확인해주시더라고 나는 너무 놀라서 제 정보를 어떻게 아셨냐고 나는 쿠팡에서 구매했지 11번가는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고 **번가 판매자분이 생각하기에 쿠팡 판매자가 재고가 없어서 **번가로 주문을 넣은거 같다고 하셨어

그러면서 주문한 제품은 없고 다른 제품이 중고로 있는데 괜찮느냐고 묻길래 주문 취소는 안되냐고 여쭤봤고, 받아보고 환불을 하라고 권하시길래 내가 주문한것이 아니라 받아서 반품처리하는게 좀 그렇다고 이야기했더니 중고여도 반품처리가 되니 받아보고 반품을 하라고 하시길래 반품이 가능한거면 그냥 보내주셔라 제가 쿠팡측에 말해서 반품처리 하겠다라고 했어 추가로 **번가는 중고전문 업체라서 새상품은 없다고 답변 받았어


그리고 설 연휴 직전에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10일날 쿠팡이랑 통화를 못했고, 설 연휴내내 전화를 못해서 찝찝함을 가득 안은 채 시간을 보냈어

그리고 15일 오전에 쿠팡으로 전화를 해서 내용을 전달했고 판매자측에 왜 중고제품이 발송되었는지 + 내 개인정보를 왜 동의없이 넘긴건지에 대한 내용 확인과 반품처리를 요청했어 다행히도 상담사 분이 친절하게 내용 전달하고 반품은 본인이 직접 바로 접수하겠다고 하더라구 하지만 혹시 물건이 발송된 경우에는 번거롭겠지만 내가 물건을 받고나서 택배기사님한테 전달해줘야한다고 알려주셨어

그리고 그날은 따로 연락을 못받고 16일 오전에 쿠팡 고객센터에서 문자를 받았어

 

제품을 받고서 보관하다 기사님 오시면 드려야지 하고 판매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연락이 없더라고 그래서 2/18에 내가 다시 쿠팡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어

판매자랑 연락이 안된 것인지 아님 내용 전달이 된건지 물었고, 쿠팡 상담사님은 내용은 전달하였고 판매자측에서는 내가 중고제품 수령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대 그래서 나는 판매자가 나한테 따로 연락을 취한적도 없거니와 내 전화도 받지 않았는데 내가 중고제품 수령에 동의를 한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쿠팡 판매자가 아닌 **번가 판매자가 연락을 해서 중고제품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내가 주문한게 아니라 취소하기 뭐해서 쿠팡 통해 반품처리 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듣고 동의라고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쿠팡측에서는 이 내용을 다시 한번 판매자에게 전달 후 답변하겠다고 안내했어

나는 추가로 사기 및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 고소를 진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판매자에게 정확한 내용설명과 사과를 요구했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을 설명하며 오늘 중으로 회신을 달라고 했어


그리고 2/19 쿠팡에서 전화가 왔고 현재 판매자와 유선으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메일로 주고 받는다며 쿠팡도 내가 아는 그 판매자의 연락처 밖에 모르고 그 번호는 연결이 안되서 메일로만 연락이 닿아서 답변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 대신 사과하셨고, 추가로 판매자가 현재 주장하는 것도 내 이야기가 달라서 쿠팡은 중간에서 내용을 확인해서 나에게 정확하게 답변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주셨어 나도 쿠팡 상담사 분들이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거 알고 있어서 마지막을 통화했던 CS담당 상담사분께 법적 조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볼겠지만 판매자의 대처가 너무 이해가 되지 않으니 힘드시겠지만 나의 상황을 전달해서 조속히 이 상황이 끝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어


그 이후에도 판매자는 연락이 없었고 쿠팡도 추가적인 연락은 없이 물건은 내가 받은 후, 반품 택배기사님을 기다리던 중에 2/23에 쿠팡고객센터에서 반송장을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았어

 

물건은 나한테 있고, 기사님은 다녀가시지도 않았는데 반품 회수하러 오겠다고 따로 연락이 없이 반송장을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아서 나는 당혹+어이없음의 상태로 다시 쿠팡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어

반송장을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기사님이 오늘 방문해서 회수하시는건지 편의점택배라고 안내주셨는데 혹시 내가 편의점으로 가서 다시 접수해야되는건지 쿠팡페이지에서는 로젠택배로 뜨던데 왜 그렇게 뜨는지 반품 접수를 내가 해야된느거면 반품택배비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물어봤어 쿠팡 상담사는 이전에 내가 상담했던 내용들을 알아보지도 않은 채 반품안내는 안해주고 나보고 중고제품 수령에 동의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고 나는 거의 3주를 이 문제로 씨름했던터라 쿠팡측의 태도에도 화가 났고 상담사분께 이전 상담내용 확인을 요청드리며, 이전에 말했던 판매자의 사과와 내용설명 그리고 결제취소를 재요청했고, 추가로 개인정보 유출이 맞다면 이 부분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문의 후 답변달라고 이야기했어


하지만 쿠팡에서도 판매자에게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고, 2/23 저녁 7시쯤 **번가 판매자에게 다시 연락이 와서 반품하는게 맞냐고 물으시길래 맞다고 일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약 70만원을 주고 새상품을 구매했는데 중고상품이 왔고 내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번가로 내 개인정보를 넘긴 부분에 대해 쿠팡측과 이야기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 드렸어 그랬더니 같은 판매자이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번가 측은 30만원정도의 금액을 결제 받았고 물건을 발송한거라고 하시더라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며 반품에 대한 부분은 본인들이 편의점 택배를 이용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전화로 접수를 해야할꺼라고 안내주셨어


2/24 다시 쿠팡 고객센터로 아침 일찍 전화해서 어제까지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상기시키며, 편의점 택배라서 회수가 안된다고 **번가에서 전화가 왔는데 혹시 직접 접수를 하면 될지 문의했고, 추가로 **번가에서 판매한 금액이 30만원정도라는 것을 전달했어 그리고 민원관리하는 CS부서에서 오늘 중으로 피드백을 주지 못할 경우 고소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상담원 분께서는 그 부분은 쿠팡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나의 의견이기 때문에 고소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어


이 통화 이후에 나는 120 다산콜센터, 지역경찰서 사이버수사대 상담팀 등에 문의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법적조치가 있는지 문의 드렸고 1) 개인정보 유출은 쿠팡에서 내가 주문할때 입력한 정보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유출로 인정되지 않아 처벌이 힘들다. 2) 개인정보 유출은 인정 받을 수 없지만 새상품을 구매했는데 동의없이 중고상품을 보냈기 때문에 이 부분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고, 판매자의 대처에 따라 고소하려는 마음을 먹고 쿠팡측과 판매자의 연락을 기다리다 오후 5시쯤 내가 다시 쿠팡으로 연락 드렸고, 아직도 상황이 판매자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인지 물어보았고 쿠팡에서는 판매자와 유선연락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내일 중으로 다시 연락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어


2/25 쿠팡CS팀에서 오늘까지도 확인이 어려워 26일까지 연락 하겠다고 다시 기간을 연장했고 26일에도 연락은 오지 않았어


그리고 3/2 내가 오전에 CS팀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쿠팡 고객센터 측에 내용 전달하였고, 마지막으로 내가 전달한 내용이 판매자에게 전달이 되지 않은 것인지 확인 요청을 했고, 고객센터 통화 끝나고 판매자측에 전화를 걸었지만 내 전화는 모두 연결되지 않았어


3/2 오후쯤 CS팀 다른 담당자에게 원래 담당자가 현재 부재라 대신 연락을 했다고 전화가 왔어 내용은 오늘 중으로 카드 취소를 하겠다고 했고 반품 택배비는 계좌 알려주면 입금처리 하겠다고 답변 받았어 추가로 판매자측에서 중고제품 발송되는 것을 몰랐다는 말을 했다고 하시더라고 나는 그렇게 말을 번복하는 판매자가 이해되지 않았고 통화한 담당자 분께 제가 **번가와 통화한 내용과 모아둔 자료들 메일로 보냈으니 그거 들어봐달라고 요청했고, 1) 카드취소 2) 반품택배비 입금 3) 판매자의 상황설명과 가능하다면 직접적인 사과 4) 카드금액에 대한 이자와 개인정보유출 및 처리 지연으로 인한 보상을 추가로 요청했어

1, 2번은 오늘중으로 처리하겠다고 답변받았고 나머지는 금주 중으로 확인하여 연락주기로 했어


3/3 반품택배비가 입금되지 않아 다시 쿠팡 고객센터로 연락했고, 카드취소는 영업일기준 3일정도 소요되고 택배비는 판매자에게 전달하였으나 입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다시 전달하겠다고 답변받았어


3/4 대망의 오늘 쿠팡에서 전화가 왔고 반품택배비는 입금했다고 판매자가 연락이 왔으니 확인을 해달라고 하며 요청했던 다른 보상내용들은 쿠팡측에서 지급될 수 없다고 답변주셨어

우선 나는 카드취소와 반품택배비로 금전적인 손실은 없어서 이 일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쿠팡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한 보상마련도 없이 답변주시는 부분이 너무 답답하다 결국 손해는 소비자만 보는거고 이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지 않냐고 하소연을 했어 나는 쿠팡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고 탈퇴를 생각하고 있어 쿠팡에서 보상금으로 챙겨주시려던 쿠팡머니? 만원은 필요없다고 말씀드렸고, 판매자에게 나는 이 일에 대해 커뮤니티에 글을 쓸 생각이며 이로인한 피해는 그쪽에서 저지른 일이니 알아서 책임지시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달라고 상담사분께 말씀드렸어


쿠팡 고객센터 상담사 분들께는 내가 상황이 있는지라 한번씩 쎄게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한 분 빼고 모두 나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해주셨고 특히 CS부서의 담당자님께서 이번 일에 대해 쿠팡측에서 판매자에게 강하게 패널티를 부여할 것이고, 판매자와 쿠팡을 계약사항이라 패널티 내용까지는 공유하지 못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쿠팡측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규정상 처리방법에 대한 부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에게 보상할 수 없는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쿠팡머니 만원을 제시해주셨어 쿠팡 상담사분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다만 쿠팡 측에서 소비자에 대한 대책마련이 되지 않은 것은 정말 나같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아쉽고 속상한 것 같아

전화연결도 되지 않는 판매자는 내가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지만 이 글을 본다면 추후에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했음 좋겠어


이 일로 인해서 나는 무언가를 살 때 판매자에게 전화해보고 재고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나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내용 공유차 글을 남깁니다!!!


모두 사기 당하지 마시고 판매사이트 뒤에는 각각의 판매자가 있으니 두 세번씩 더 확인해서 금전적인 피해 입지 않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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