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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한국학교를 지켜주세요

40대중년가장 |2021.03.04 23:26
조회 372 |추천 0

안녕하세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거주하면서 초등학교 3학년과 2학년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아직 한국에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것 처럼 제가 살고 있는 여기에서도 아직 까지 코로나 방역에 많이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두 자녀가 다니고 있는 교욱부 소속 웨이하이 한국학교에선 한국이나 중국 현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채 학부모까지 강제 동원해서 3월 8일 신임 교장 취임식 및 입학식 행사를 실내에서 대규모로 할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 둘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부모로서 심히 우려를 표하고 학교 관계자분에게 행사 최소인원 참석과 행사 인터넷 중계 등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낮출수 있는 방법을 건의했지만 방역에 만발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할건 없다는 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 사실 이 학교는 웨이하이시 모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의 터널 사고를 계기로 어렵게 개교한 학교입니다. 웨이하이시 유일 한국학교입니다. 학교측에선 중국 웨이하이시 린강구 교육국의 사전 허가를 받고 한다고 하지만 중국 행정시스템상 상급 기관인 웨이하이시 교육국와 사전 협의가 진행안된 상태에서 이런 대규모 실내 행사를 진행하다 문제가 발생한다면  웨이하이 한국학교가 받을 불이익은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코로나 확진환자가 생기다면 바로 학교 자체가 폐쇄 될것이고 개교때 부터 웨이시 당국과 조건부로 개교한 학교라 다시 교문을 열수 있으리라는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한국에서 부임해 오신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을 성대히 환영하는 자리를 만드는게 이치에 맞는것이 겠지만 지금 상황이 한국이나 여기 중국 웨이하이 모두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대규모 인원이 모여야 하는지가 이해가 안되면 저학년 아이 둘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형으로 우려를 표합니다.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80년대 크고 작은 학교 행사는 보여주기 위한 면이 강했고 모든 학부형 뿐만 아니라 학교 근처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잔치였습니다.  갑자기 국민학교 재학 시절 수업 시간에 배웠던 가정의례 준칙이 생각납니다.  허례 허식을 버리고 내실을 다지자는 의미이겠지요. 져는 이 말이 학교 행사에도 통한다고 봅니다.  학교행사에서도 보여주기 위한 면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행사로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같은 경우 등교 수업 자체가 어려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면서 여러 가지로 학생이나 학부형 모두 힘들었는대 상황이 좀 나아졌다가 대규모 실내 행사를 진행하다 누구도 바라지 않지도 만약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다면 학교문을 닫을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웨이하이시 현지에서 한국학교를 다니는 한국학생들에게 돌아갈것이 뻔합니다. 오늘 오후 교육부 재외교육 담당하시는 담당자 분과 통화도 했는대 교육부애서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 웨이하이 한국학교는 사실 사립학교다라고 선을 그으시는대요.  그럼 왜 교육부 홈페이지 재외 한국학교란에 떡 하니 있고 한국 교육부에서 선생님을 선발 파견보내고 있는 건가요?  국민의 세금을 외국 사립학교 운영에 낭비하고 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교육부 재외교육 담당 공무원분과 웨이하이 한국학교 교장이하 선생님들의 안일한 생각과 코로나 대응 방식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처럼 걱정됩니다. 제가 바라는건 두 아이가 맘 편하게 신체의 일부가 되어버린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교육 현장에 계시는 분들께서 더 코로나 방역에 힘써 주셨으면 좋은대 그러지 못한 상황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시는 교육 공무원님 여러분 교육부 소속 재외 한국학교인 웨이하이 한국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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