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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알레르기 있는 너 ×리바이 드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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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로 울 줄은 몰랐는데... 나 때문이면 미안하다."

"예? 아, 그게 아니라.."

"리바이 병장님! 엘빈 단장님이 부르십니다!"

"알겠다."

결국 너는 사실대로 말하지도 못하고 리바이 병장님은 가버렸다.





'내가 그렇게 심했던 건가...'

리바이는 엘빈과 대화를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서 생각했다. 너가 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리바이는 더 당황스러웠다.

"한지."

"왜애 리바이?"

옆에서 거인의 연구자료를 정리하고 있던 한지는 리바이를 돌아보고 대답했다.

"내가... 평소에 말투가 무서운가?"

"에에에에에~? 리바이, 그걸 지금 안 거야?? 너랑 오래 지낸 나도 가끔씩 무서운데. 신병들은...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일걸?"

"그런... 거냐..."



리바이는 점점 더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OO. 저녁 먹고 내 방으로 와라."

청소를 끝내고 다음 날, 너는 사샤와 미카사와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그때, 리바이 병장님이 너를 부르더니 말했다.

"넵. 알겠습니다."

너는 아무 생각없이 대답했다. 알레르기도 다 사라져 기분도 좋았다.


저녁을 먹은 뒤, 너는 리바이 병장님 방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병장님, OO입니다."

"들어와라."

들어가서 문을 닫고 병장님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OO. 내가 미안하다. 내 말투가 그렇게까지 무서운 줄은 몰랐다. 그래도... 울지는 마라."

"... 병장님?"

너는 수축되어 보이는 병장님이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였다.

"하하하하하"

넌 가만히 듣다가 웃음이 터져나왔다.

"왜.... 웃는 거냐."

"병장님, 저 먼지 알레르기 있어서 눈물만 나왔던 건데... 좀 심하게 있거든요. 근데 병장님이 그렇게 받아들이실 줄은... 어쨌든 병장님 때문에 운 거 아니에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 그럼 뭐냐. 나 혼자..."

"그래도 병장님 생각보다 귀여우시네요. 하하핰캏하"

계속 웃는 너를 보고 리바이 병장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상당히 부끄러운 것 같았다.

"어이... 그만해라 OO."


그 뒤로 뭐 청소할 때마다 리바이 병장님은 너를 제외시켰다.^^


끝 마무리가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게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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