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피자집 알바그만뒀는데 이건 꼭 말하고싶어서 글 써봄 (반말로 쓸게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피자집임.
근데 거기 위생상태가 미쳤어.
내가 일 한 매장이 남자들밖에 없는 매장이었는데 담배피고 손닦는거 한번도 못봤고 주문들어오고 손 닦는거 한번도 못봤어
(화장실갔다오면서도 안닦겠지)
그렇게 한 4일 정도 일하고
계약서 상에 식대비용이 없는걸 알고 말을 해야겠다 싶어서 알바를 좀 일찍 갔음. (밥값15만원걷어감)
결론은 우리매장은 식대가 없다. 였고 직원들끼리 알아서 먹는거다 그러면서 나한테 그만두고싶어서 식대로 핑계대는거지? 밥으로 변명하는거냐? 라고 말함
난 내가 밥에 미친년이된줄 알았어 완전 자존심상하는거야
그래서 “그래서 뭐 그만두고싶다고?” 그러길래 너무 화나서 “네 그만두겠습니다” 이랬음
그리고 사직서 쓰고 유니폼 빨아온거랑 포장지 안뜯은거 사물함에 넣고 넣어뒀다고 말하고 가려고 했는데
나 쳐다보지도 않고 “유니폼가격 임금에서 뺄거야” 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걸 왜 빼냐고 물었더니
“그럼 저 옷을 누가 입냐, 여자가 올지 남자가 올자 저 옷 사이즈를 입을지 모르는데 우리가게 손해 아니냐”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런건 미리 계약서 쓰기 전에 말씀 해주셨어야죠”
그랬더니 내 말 무시하대?
그래서 다시 내가
그럼 제 사이즈를 입으시는 여성분이 오면 어떡할거냐고 물었더니 또 무시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나왔어....
그리고 완전 올해들어서 처음으로 펑펑울었어....
완전 밥에 미친사람 만들고 피자만드는데 손닦느라 손에 습진생기고 난리났는데 그게 너무 서러운거야....
유니폼가격도 원래 알바생들이 다 내는거야?? 나 햄버거집 알바할땐 안그랬거든ㅠㅠ
본사에 연락했더니 여기매장이 가맹점이라고 점장재량이라고 그러고....그래서 식대도 없고....하....
4대보험 이런거 돈 다나가면 남는게 없네....
그리고 휴게시간도 그냥 밥먹다가 주문오면 피자만들고 이러면서 했는데 이거 이래도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