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괴롭히고 구타했던 여자애 잘 살고있더라

ㅇㅇ |2021.03.12 19:15
조회 125 |추천 1

8년 전 일인데 아직도 난 기억이 생생한데

영어학원에서 내가 본문 읽는데 뒤에서 또1라이같다면서 발음 왜저러냐고 비웃음
나 다 들리게 바로 내 뒤에서 내 얼굴 품평함
다른 남자애가 보는 앞에서 내 머리 세게 쥐어박음

이외에도 많은데 그중에 추리고 추려서 저 정도

난 그 애 뒷담깐 적도 나쁘게 말하고 다닌 적도 없음

인스타 친구추천에 떠서 한번 봤는데

그 애는 남자친구도 있고 친구도 많고 행복해보이더라
블로그도 하고

요즘 학교폭력 기사가 뜨고

자습관에서 공부하고 있던 와중 그때 그 일 생각이 났어

꿈에서도 나오고 자다 깰 정도로 계속 생각나더라

갑자기 현기증이 몰아오더니 숨이 잘 안쉬어짐

병원에 가니까 정신질환 약 처방해줘서

그거 먹고 치료중

방금 그 애한테 문자로 답장 왔는데

걔는 내 이름도 긴가민가하고

자기가 날 때렸던 기억도 안난대

저 문자받고 갑자기 울컥해서 머리 어지러우면서 휘청거리더니

결국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학원 조퇴했어

나는 이렇게 힘들었는데 누군가에게는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은 기억이구나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