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가 굿즈 버린 사람 손.....

언니가 대학 가서 언니랑 방 바꾼다고 내가 내 짐들 싹 다 들고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슬로건은 문 바깥 쪽에 붙여놔서 눈에 안 보였는지 깜빡하고 안 들고 갔단 말야.... 근데 며칠 뒤에 생각나서 가지러 갔는데 안 보이는 거... 그래서 어디갔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버렸다는 거ㅠㅠㅠㅠㅠ 그거 내 첫 콘서트 슬로건인데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쓰레기장에서 구겨져있는 거 주워왔어ㅠㅠㅠㅠ
엄마한테 왜 버렸냐고 물어보니까 나한테 소중한 거였는지 어떻게 아냐고, 쓰레긴줄 알고 버렸다더라.... 상식적으로 누가 쓰레기를 문에 붙여놓냐고ㅠㅠㅠ
암튼 지금 중고로 다시 알아보고 있다.....
누구 이런 이유 아니더라도 부모님이 버리신 적 있니...... 난 진짜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진짜 그냥 눈물 바로 나오더라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울면서 엘리베이터 타고 울면서 쓰레기장 뒤짐....ㅋㅋㅋ (웃는게 웃는게 아님)

추천수1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