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장성규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이즈원의 해체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던데, 내부적인 논의 끝에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린다.
성명문 전문 하단 참고 바란다.
성 명 문
국내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기타프로그램 갤러리는 평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입니다.
17일 방송인 장성규가 본인이 DJ를 진행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해체를 언급한 것을 두고, 해당 발언의 적절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장성규는 이날 오후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기타프로그램 갤러리는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장성규가 퀴즈를 내는 과정에서 아이즈원의 해체를 언급한 부분은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으나, 아이즈원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감안하자면 이를 달리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Mnet은 ‘프로듀스 투표조작 사태’가 불거진 이후 숱한 논란 속에서도 아이즈원의 활동 강행 방침을 밝혀 왔으며, 결국 보다 못한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해 11월 18일 선고 공판에서 ‘조작 피해 연습생 명단’을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물질적 배상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피고인들이 피해 연습생들을 억울하게 탈락시켰다는 사실이 공정한 형사재판을 통해 밝혀지는 것이 진정한 피해 구제의 시작이고 공정성 회복,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최선일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방송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현저하게 훼손되었고,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연습생들과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결과가 야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연습생들은 방송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이거나 정식으로 데뷔하여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당하게 박탈당하였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달 11일 대법원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프로듀서 안준영 PD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 원, 김용범 CP에 대해 1년 8월의 징역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렇듯 아이즈원은 이미 정당성을 상실한 그룹으로서 진작 해체됐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오로지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허울뿐인 명목을 이어 온 것에 불과합니다.
이에 기타프로그램 갤러리 일동은 장성규가 아이즈원의 해체를 퀴즈로서 유머러스하게 승화시킨 것은 민의를 대변한 행동으로, 해당 발언을 결코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두는 바입니다.
2021년 3월 17일
기타프로그램 갤러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