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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맘대로 판단하고 그거에 짜맞춰서

ㅇㅇ |2021.03.18 20:20
조회 10,161 |추천 29
그거에 짜맞춰서 사람 행동 다 판단해버리는거 진짜 화난다.자기 판단 하나가 딱 선 순간 그거에 초점이 맞춰지니 다른 행동들까지 포함해서계속 ㅈ같다, 안 맞다라고밖에 안 보였겠지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쳐다볼 생각도 안하고 저런 부분에만 생각이 골몰해서는 사람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고뭔가 싫었으면 말하고 이런 거 싫은데 바꿔볼래? 라고 맞춰나갈 생각이라도 했으면 몰라넌 원래 그런 놈이니 바뀌지도 않을거라고 꺼지라는 거랑 뭐가 다르냐?나에 대해 알면 뭘 그렇게 잘 안다고자기가 마음 바꿔 생각해 본 적, 잘못 생각했다고 생각한 적이나 있을까? 자기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아닌 사람으로 간주하는데 뭐 어쩔 도리도 없던 것같다내가 눈치없는새끼도 아닌데 ㅈ같아하는 티는 다 내면서 물어보면 괜찮다 아니다라하고정 떨어졌을 행동이 있었을 수 있고, 인간이니까 자기 관점에서만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상대도 사람인데 좀 더 길게 봐주고, 말도 더 해보고,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려 했을지에 대해 할 생각은 없던걸까?내가 맞춰가려고 노력하던 것에 대해선 고려해봤을까싶다그 모든 게 피곤함이고 귀찮음인거였던거냐고도 묻고싶다.겹지인한테 물어보는 것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다 나한테 들려오는 거 모르지도 않을거면서..에휴 화라도 시원하게 냈어야 했는데
답답한 마음에 글로라도 써봤음에도 썼던 스스로에게 달갑지가 않네고마운 것도 엄청 많았고 덕분에 행복했던 소중한 사람인 건 변하지 않아서 그런가봐
추천수29
반대수8
베플ㅇㅇ|2021.03.18 22:06
제3자 입장이긴 하지만 지나가다 댓글 남겨요 상대방분도 뭔가 혼자 단정짓고 결정하게 된데는 그만한 이유와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요? 아마 기대치라는게 쓰니님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쓰니님 입장에선 노력했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뭔가 서운한게 있었을수도 있고요 이래서 사람관계에선 대화가 중요한데 서로 속깊은 얘기까지는 안하셨나 봅니다. 오해가 있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무쪼록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베플ㅇㅇ|2021.03.19 20:33
자기 습관이나 버릇은 의외로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누가 봐도 잘못인데 본인이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헤다판에도 특별한 이유없이 헤어지자고 여러 번 말한 게 기분이 나쁜 일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죠. 그러니 쓰니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기분이 나쁘고 큰 잘못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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