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수를 마치고 연영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20살 사내아이입니다...
한 참 입시에 열을 올려할 나이에 이틀째 지갑을 되찾는 꿈만 꾸고있습니다..
얘기는 이틀전으로...
이틀전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친구들을 만나 어머니 사진 전시회를 다녀온 후
기분좋게 밥 먹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대학로 맘마미a 노래방 아십니까? 1시간 가량,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전투중에
친구 한명이 집에 가겠다며 택시비를 빌려달라는 겁니다.
자기가 제 옷에서 지갑을 찾는걸보고 제가 5천원 꺼내고 보냈죠..
그리고는 지갑을 방바닥에 내팽개쳤구요..
끝가지 같이있던 친구도 내팽겨쳐져있던 한 떨기 제 지갑이 기억나고
돈 빌려준 친구도 지갑을 던지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합니다.
아 참고로 그곳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신나게 놀고 나온 후 택시를 타고 가던도중.. 제가 지갑을 놓고 온것을 알아차렸죠.
아, 거기 놓고왔구낭~하며 한 줌의 걱정도 없이 천국 같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지갑은 못봤다며... 청소해봤는데 안나왔다며...
그 방엔 이미 다른 손님이 들어갔다며...
그래서 제가 양해를 구할테니 방을 잠시 뒤져 지갑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죠.
그러더니 안된다고 1시간10분을 기다리라는 겁니다.
1분도 안되서 뒤질것을 1시간 10분이라뇨.. 그래서 죄송하다고 뒤지게 해달랬더니
따라오라더군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한다는 말이
이 손님이 지갑을 놓고 가셨는데 죄송한데 쿠션 밑 좀 뒤져주시겠어요?
허 참 내
여자 세분이 계셨는데 쿠션 두개 들추더니 없어요 이러더군요
그 방에 쿠션이 8개였다구요!!!!!!!!
그래서 짜증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걸 꾹 참고 에라이 1시간10분 기다렸죠
기다리니 새벽2시20분쯤인가요?
역시 없죠... 있을리가 없죠... 알바든 여자들이든 누가 가져갔을것 아닙니까T^T
제 안주머니에 펑크가 나있지 않는 이상 지갑 흘릴데도 없어요..
바로 택시 탔는걸요...
물론 제가 지갑을 놓고온 탓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딴 안일한 태도를 가진 맘m미아 노래방 알바생에게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