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폭 가해자가 너무 잘 지냄

쓰니 |2021.03.22 12:21
조회 371 |추천 1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경상도에서 인천으로 이사갔었음. 그런데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가 날 엄청 마음에 안 들어했음. 근데 하필 그 여자애가 조카 정치질 잘 하는 애인거임;; 그래서 나 진짜 아무 이유도 없이 3학년 동안 왕따당함. 초등학교 3학년이 괴롭히면 얼마나 괴롭히겠냐고 무시할수도 있는데, 걔들은 그저그런 수준이 아니었음. 급식에 요구르트 강은 병이 나오면 거기에 지들 침이랑 흙이랑 돌이랑 물이랑 썪어서 나한테 뿌리고, 내 교과서 버리고, 휴지통 나한테 뿌리고, 나에 관한 헛소문 퍼트리고... 나랑 반에서 조금 잘 지낸다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애한테 협박 등을해서 나랑 사이 갈라놓거나, 나랑 이간질 시킴. 게다가 내가 높은곳에 올라가 있을때 내 발목잡고 끌어내려서 발목다쳤고, 덕분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발레를 1년 가까이 쉬게됐음.(발레 전공)

쌤들은 도움이 안됐음. 내가 쌤들한테 도와달라고 말할 때마다, 쌤들은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눈치였음. 그 당시에 우리 엄마는 많이 아팠어서 말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옥같은 3학년을 보냄. 3학년이 끊났는데도, 은근한 괴롭힘이 지속됐고, 결국 중학교는 아예 다른곳으로 이사옴.

여기 온 후로, 걔에 대한 신경을 완전 끄고 살았는데, 어느날 내 페북에 걔가 갑자기 뜨는거임..;; 그래서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그 학교 전교회장이더라... 그 전에도 걘 초등학교에서 쭉 반장만 했었고, 이번에도 계속 반장만 한듯 함... 친구도 많고.. 얼굴도 많이 예뻐졌더라.. 공부도 어느정도 하는 것 같고..

난 그 일 있은후로 트라우마 남아서, 또래애들 보다 높았던 내 성적도 하락하고, 심리상담도 오래 받았었고, 친구들도 잘 못사귀고 있는데.. 걔는 그렇게 행복하게 하하호호 하면서 잘 보낸다는게 조카 싫고 너무 짜증나고 이렇게 살고있는게 너무 억울해서 죽어버리고싶음...

추천수1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