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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출산휴가 쓴다하니 퇴사하라는 회사..?

ㅇㅇ |2021.03.22 18:34
조회 606 |추천 0
얼마전 출산한 애기엄마입니다. 제 남편이 회사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 다른 회사도 이런지 좀 묻고싶네요.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남편이 내 출산에 맞춰 회사에 배우자 출산휴가를 신청함 (배우자 출산휴가는 법적으로 10일임).
출산 휴가 신청하니 회사에서 한다는 소리가
'출산하는데 꼭 남편이 가야하냐?'
'출산하러가는데 와이프랑 가줄 사람 없느냐?' 이딴소리 시전함.
아니 아내가 출산하는데 남편보고 꼭 가야하냐고 묻는게 제정신이가 싶음.
회사에서 정해진 출산휴가가 3일이라고 함. 그래서 남편이 법적으로 10일이다 라고 이야기 하자 그런게 있는지조차 모르고있다가 그제서야 알았다고 함. 도대체 쌍팔년도 회사인가 싶음.
더 기가막힌건 그 다음.
출산휴가에 대해서 찾아보고 10일인게 맞자
뜬금없이 이번달로 퇴사하고 아내랑 애기를 돌보라는 헛소리를 함. 그대신 계약일까지의 월급을 미리 준다며...
계약일까지의 월급을 미리 땡겨줄테니 퇴사하고 출산한 와이프 돌보라는게 부당해고 아니겠음? 그런데 회사에서 해주는 최대의 배려라는 멍멍소리를 함. (1년씩 계약하는 곳임.. 심지어 정규직인듯이 얘기해서 왔더니 계약직이라는... )
아무리 회사가 갑이라지만 출산휴가 신청한다고 나가라니 말이나 되는건가.
꽤나 유명한 회사의 자회사인데 운영은 쌍팔년도이니
진짜 중소기업들에서 출산휴가고 육아휴직이고 꿈도 못꾼다는게 너무 실감이 됨.
너무 열받아서 신고하고 싶은데 미꾸라지처럼 '아니면 그냥 계약일까지 버텨보던가' 라며 도망갈 구멍을 파놓음.

하.. 정말 혼꾸녕 낼 방법 없을까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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