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먼말이냐면.나중생각해보니 논리적으로 일어날수있는
상황이 아닌데 아직까지도 굳게 믿는 장면같은거있엉?
난 11살때 친구들이랑 숨바꼭질을 즐겨했는데 아파트내에서
했단 말이지.계단으로 막 내려가는데 우리집이 7층이고
밑은 옆건물 상가라서 6층부터 1층까지는 오직 계단뿐이었어
근데 그 계단이 불도 없고 어두워.몇몇은 계단이 좀 으스스
하다고 했구.그래도 초딩이니 그런거 찝찝해도 그냥 즐겁게
놀았지.근데 괜히 으스스하니까 내려갈때마다 천장 구석을
괜히 쳐다보게 되는거야.뭔가 뭐라도 거기서 나올것같은데
무서우면서도 그쪽을 쳐다봤지.그래서 6층..5층..4층..
구석을 보는데 뭐가 있는거야.그래서 갑자기 몸 굳어서
저거 뭐지?한채로 쳐다봤는데 구석에 다리가 아주 긴
게가 천장 구석에 붙어있는거야.
체감상 이정도 되는 게가 거기 쩍 달라붙어 있어서
찍소리도 못하고 내가 사는 7층으로 막 달렸어.
왜 왔냐고 물어봤는데 말은안하고 그만하자는 말만했지..
엄빠한테 말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했어..게가 거기 왜 붙었냐고.
그러니까 나도 이상해..근데 내가 환각을 보는 체질이 아닌데..
살면서 그 전이나 후로 딱히 기억나는것도없고..말한적도 없는데.생각해보면 게가 거기 왜 붙어있지?라는 생각이들더라.
이 게사진은 내가 중학생되고 나서 헛걸본건가 싶어서
찾아본이미지중 가장 비슷하게 나온거 찾아봤던거야.
고등학생되니까 내 머릿속 게 이미지가 작아졌더라고..
진짜 내 두려움이만든 환각이었을까?아님 무서운맘에
작은 거미를 과장해서 크게 기억했었는지 모루겟다.
아직도 내 기억에는 배딱지가 하얀 큰 게가 구석에 붙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