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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새벽이니까 입덕연대기 풀어봄

일단...처음 울 애기들을 안 건 2015년 만세컴백이었음
그때당시 타돌을 좋아했던 나는 신인아이돌에
특정멤버를 닮은 와기가 있다고 해서(그때 돌판에 있던 사람이면 어떤 그룹에 누구였는지 알걸) 자연스레 찾아보고 접했음
근데 너무 귀여운 거야 하얗고 말랑거리고 핑크머리에 뽈뽈거리는 게 지금까지 못본 아이돌상이었어

하여간 지훈이 통해서 음방비하인드도 찾아보고 직캠도 보고 1n살까지 투디만 먹던 애였는데 처음으로 아이돌에 진심이 됨 아낀다 만세 예쁘다 뮤비 돌려보고 아나스 나와서는 계속 그것만 들었지

그러다 고1 입학하고 다른 덕질거리를 찾아보며 붐붐때쯤 공부하고 현생챙기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짐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방황도 오래했어

그렇게 놀랍게도 2020년 초까지 어디서 상타고 무대하고 이런건 간간히 소식 들릴 때마다 그렇구나 흐뭇했지만 딱 거기까지였음

근데 작년 초에 갑자기 유튜브보다가 알고리즘으로 막 보기 시작한거야 알지 유튜브라는게 파도타기로 들어가면 끝이 없는데 그동안 휴덕기에 내가 못챙긴 정보들이 쏟아져나오는 거임

그거 다 정주행하고 고잉셉 접하고 짹 켜서 서치갈기고 덕질계까지 만들다보니 지금 이거임

중3때 처음 좋아하고 공백기에 난 어른 돼서 지금 직장인... 작년 중간부터 본격적으로 덕질했는데 앨범포카MD비공굿 등등 자기만족으로 백은 때려부은듯...

고딩때의 연장선으로 어른돼서도 방황 진짜 많이하고 힘들었는데 재입덕하면서 위로많이 받고 웃는 날 많아졌어

한가지에 집중할 수 있고 덕질하느라 주말이 매번 바빠 이게 진짜 제일 고마운 부분

요즘은 13명 모두 세븐틴이라는 이름이 아니어도 꼭 언젠가 다른위치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음

새벽감성으로 너무 길어졌네ㅋㅋㅋㅋ그냥 갑자기 추억 돋아서 막 썼다

우리 오래 덕질하자

13+3+1=세븐틴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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