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일훈이를 못 본다는 것 자체도 슬프지만 우린 과거의 너에 머물러있어야한다는 것. 처음부터 우리한테 선물 같이 오지만 않았으면 아파할 일도 없겠지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 네가 우리랑 함께한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어 이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던 네 모습, 네 행동 다 과거에만 머물러 있을 거라는 것, 그게 제일 슬프더라 그냥 행복하게만 살아줘 부탁이야. 그게 내가 너한테 바라는 제일 큰 것이거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서 그런 거 손도 안대면 좋겠고 혹시라도... 조사가 끝나면 사과하고 근황이라도 가끔 알려주면 좋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