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 싱글즈 4월호 화보 & 인터뷰
매일 음악 작업을 하는 편인가?
시간 날 때면 항상 작업실에 온다. 또 움직일 때 항상 음악을 듣는다.
신기한 건 작업실보다 차로 이동할 때 가사가 잘 떠오른다.
확실히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공간이 달라지니 생각도 달라지더라.
자신의 음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조금 선명해진 게 있다면, 쓸쓸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
다소 외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듣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힐링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
두 번째 앨범을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매번 퍼포먼스 가수로 조명을 받았는데, 이제는 노래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
음악적 폭을 넓혀야 할 때라 생각한다.
“한승우는 정말 음악에 열정 있고, 사랑하는구나”라고.
가수 한승우는 천재형? 아니면 노력형?
두말할 것도 없이 노력형이다.
감만 믿고 노력을 안 하면 아무것도 완벽해질 수 없다.
그게 어떤 일이든. 그래서 모든 과정에 시간이 많이 든다.
한편으로 천재형이 부럽기도 한데, 노력은 배신하는 일이 없다.
요즘은 재능이 있다면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 같다.
가수 외에 하고 싶은 것이 있나?
너무 많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오늘처럼 화보 찍는 걸 너무 좋아해서, 모델을 해야 하나 생각한 적도 있다.
연기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웹드라마 <사랑#해시태그>에 캐스팅됐다.
걱정 반, 설렘 반이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한승우의 이미지와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는 어떤 것 같나.
어디서든 항상 맏형이라 진중하고, 무겁고, 차분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믿음직한 이미지(?).
하지만 반대로 리드하기보다 사람을 따르는 것도 좋아하고, 밝고, 말도 많다.
진중한 이미지가 싫은 건 아니지만 오히려 재미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두려웠던 적도 있다.
그래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기도 했고.
만약 두 번째 인생이 주어진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나.
남들처럼 대학에 가고, 직장 다니면서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다.
반면에 좀 더 일찍 음악을 시작해보고 싶기도 하다.
누구나 그럴 것 같다.
한 번 더 사는 인생이라면 선택에 있어 전보다 현명하지 않을까?
한승우에게 20대란.
소중하면서 야속하다.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건 나의 몫이지만 많은 걸 하지 못했는데
시간만 흐르는 게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데뷔 당시 지금의 나이가 기대된다고 말한 적 있다.
내가 원하던 걸 이뤘는지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끌었지만
오히려 데뷔 때보다 지금이 더 치열한 것 같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게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