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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8자...

ㅇㅇ |2021.03.25 16:34
조회 4,321 |추천 34


"글자가 나오면 백성들이 정말 글자를 알게 될 거라 생각하십니까?

양반님들이야 공부가 일이시니까 5만 자나 되는 한자를 줄줄 외우시겠지요


저도 뭐 1000자는 알고 있습니다

헌데, 그거 배우는데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십니까?

제가 머리가 나빠서요?

아닙니다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그게 백성의 삶입니다."



 

 

 

"입에 풀칠하려면 동 뜨기 전에 일어나

해 질때까지 허리 한번 못 피고

일만 해야 되는데

언제 글자를 배운다 이 말입니까"





 

"아직 해 보지도 않지 않았느냐,

 할 수 있다."







 

"5만 자 중에 1000자 배우는 데도 그리 오래 걸렸습니다.

헌데, 배워요?

도대체 전하의 글자는 몇 자나 되십니까?"






 

"오천 자요?

아니면 삼천 자?,

천 잡니까?"







 

" 스물여덟 자."






 

"천스물여덟 자요?"







 

"아니...."






 

"그냥 스물여덟 자."







 

 

"그게 말이 됩니까,

이 헛간 안에 있는 물건만도 28개가 넘습니다

헌데, 글자는 세상을 다 담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고작 스물여덟 자로,

만 가지, 이만 가지를

다 담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만 가지, 이만 가지가 아니다

십만 가지! 백만 가지도!

담을 수 있다."









 

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에서....














한글이 새삼 신기하네..

28자로 백만가지로 담는 글이라니...

다시 봐도 소오름 

한글 만세!!! 세종대왕님 만세!!!!




 

추천수34
반대수1
베플ㅇㅇ|2021.03.29 11:47
습득난이도 최하╋ 활용도는 넘사벽 최상 이걸로 설명끝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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