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이런곳에 글을 처음 적어봐서 맞춤법이나 모순적인 건 이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 정보를 적겠습니다.
04년생 고2, intp,istp, 집에서 학교까지 지하철+버스+도보 1시간 30분
일단 제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학교에 흥미가 없습니다.중학교 때는 학교가 가까워서 그나마 다닐만 하고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서 친구들과 벽같은 게 없었습니다.
근데 2020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등교를 5월달부터 했습니다.학교 가기 전에 타 sns를 통해 학교 동급생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근데 제가 중학교 때도 친구가 별로 없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 가고 온라인 클래스를 하다보니 웬만한 애들이 다 두루두루 알게 되더라구요.처음으로 힘든 건 이거였습니다. 원래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못 느꼈는데 학교를 가면 지나가는 애들마다 인사를 하고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도 저한테 90도로 숙여서 인사를 합니다 (본인 학교가 모르는 사람한테도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는 이상한 룰같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모르는 애들까지 저한테 인사를 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인사를 하니까 미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만 있고 피부관리를 안 하다보니까 얼굴에 여드름이 엄청 많이 났습니다 중학교 때는 안 나서 걱정 안 했는데 1~3월 사이에 엄청 많이 나더라구요그래서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안 쓰게 되고 제가 마스크 위로 잘생겼다는 간간히 들었습니다.중학교 때는 그런 소리 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 고등학교 와서 마스크를 쓰니 그런 소리를 자주 듣게 되니까 마스크를 더 못 벗겠더라구요.그래서 점심시간에 밥은 커녕 물도 못 마십니다.
그리고 학교까지 1시간 30분씩 걸리는데 제가 또 학업에 흥미가 없어서 학교 다니는 재미도 없고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업도 안 듣고 핸드폰만 하게 됩니다 그마저도 못 하게 하시는 선생님들도 꽤 계시구요. 그래서 작년엔 자퇴 생각까지 했었는데 숙려제만 하고 넘겼습니다. (학교 등교 안 하고 다른 시설에서 매주 1회 상담 받는 것) 무튼 그렇게 숙려제를 했는데 부모님이 자퇴 안 하면 안 되겠냐 졸업까지만 해라 그래야 나중에 사회가서 무시 안 받는다 이러면서 말씀하시길래 자퇴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도 못 벗고 내성적이고 관심 받는 것도 싫어하고 하고 수업도 잘 안 들어가는데 어떻게 하면 자퇴 생각 안 들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