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평범한 중학생임. 제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좀 길긴 한데 요약하면 난 어머님이 돌아가심. 한부모 가정이었고 엄마 빚도 내가 다 떠안음. 그리고 할머니랑 살고있음 공부는 코로나 터졌을 시기에 다 놔버렸고 머리도 나빠서 희망도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듦. 철없는 생각인진 몰라도 난 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절망적이었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미래가 너무 깜깜해보였음 그래서 공부고 뭐고 다 놔버렸음 거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친구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게 좀 있었음.. 이건 고민을 들어달라는 건 아니고 걍 한 푸는 글임.. 친구들이랑 놀고있으면 좀 자주.? 공부얘기를 하게 됨. 그럴때마다 난 거의 가시방석임.. 애들끼리 학원 얘기하고 이거 어떻게 푸는 거냐 이러고.. 오늘은 나한테 갈거냐고 물어봐주지도 않고 나 모르게 자기들끼리 스터디카페 다녀왔더라.. 물어봐도 웬만하면 안 갔겠지만 그래도 물어라도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서운함..나도 갈 수 있는데.. 애들끼리 나 빼고 공부얘기를 하거나 미래얘기를 하면 다 나는 낄 수 없는 대화라는게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남.. 솔직히 이건 내가 한심하고 철 없는 거긴 한데 그래서 더 그냥 좀 서운하고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