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긴 한데 그냥 제발 조온나 잘 살아줘라 일훈아 내 마지막 부탁이야 널 잊으려고 매일매일을 바쁘게 버텨왔는데 잠 들기 전 마지막으로 생각 나는 사람은 항상 너더라 나 이제 많은 거 안 바래 네가 하고 싶은 거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준다면 너 놓아줄 수 있을 거 같아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모든 추억들이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된다 우리 평생 잊지 말고 반성하면서 잘 살아줘 안녕 정말 사랑했어 일훈아 근데 나, 너 못 잊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