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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청주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자진 사퇴

ㅇㅇ |2021.03.29 16:14
조회 12 |추천 0

여자프로농구 안덕수 청주KB스타즈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 2016년 KB스타즈의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이 2020~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청주 KB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책임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으며, 구단도 심사숙고 끝에 그 뜻을 존중해 수용했다” 고 밝혔다.

안덕수 감독은 “KB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구단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2007년 샹송화장품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길에 들어선 안 감독은 2016년 KB스타즈에 합류했다. 그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품에 안으며 환호했다. 안 감독은 박지수를 중심으로 강아정 염윤아 심성영 등을 활용해 팀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2018~2019시즌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유난히도 지독했던 무관의 고리를 끊어냈다. 안 감독은 지난 1월 지도자 100승을 달성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왕좌를 빼앗기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KB스타즈의 충격 2위. 결국 안 감독은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편, 1974년생 안 감독은 삼일중학교 재학 시절 일본에 스카우트 돼 오사카 하츠시바고를 거쳐 큐슈산업대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에서 활약하다 은퇴 뒤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일본으로 건너가 지도자 생활에 돌입했다.

 

KB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후임 감독을 물색하여 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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