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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에 다가오는데 이젠 두려움밖에 안남았어

밑에 다른팬분들 와서 응원글 써줘서 너무 고맙고 그래서 나약한 소리 안하고싶은데
어떻게보면 이번 일이 에이티즈 첫 논란이었잖아.. 그래서 더 정신없었고 상처가 더 큰 것 같아. 이번 일 이전에는 킹덤이라는 말이 너무 설레면서 떨리고 빨리무대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랬었는데 어제 엄청 여기저기 치이고나서 지금은 설렘같은 거 하나도 없고 그냥 마냥 두렵기만 해
무대를 봐도 무대를 즐기지 못 할 것 같아 나도모르게 애들보다 무대세트에 눈이가서 또 불특정다수에게 욕 먹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고있을 것 같아서

만약 에이티즈가 상위권이라면 분명 사람들 입에서 봐봐라 엠넷이 에이티즈를 편애한다, 에이티즈는 실력때문이 아니라 뒷배때문이다라는 말 꼭 나올 것 같거든
만약 에이티즈가 하위권이라면 촬영중단 될 정도로 제일 화려한 세트가져와놓고도 그정도밖에 안되냐부터 시작해서 온갖조롱의 대상이 될 것 같거든

그냥 내 상상일 뿐이고 아직 킹덤 방영도 안했지만 왜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사람들 입에서 에이티즈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무서워

무엇보다 너무 속상한 건 지금 나도 이렇게 멘탈나가서 킹덤이라는 단어가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는데 촬영현장에있던 에이티즈는 얼마가 그곳을 벗어나고싶었을까.. 촬영현장에서 타그룹 메니저들 스텝한테 항의하고 윗선에 전화 돌리고 웅성웅성거리고 소리치고 결국 촬영중단, 지연됐던 그 상황에서 얼마나 멘탈을 붙잡을 수 있을까? 나같으면 무대내려와서 엄청 울었을 것 같아
리허설먼저 했을텐데 이후에 본 무대에서 그 상황을 겪고도 다시 제대로 무대하는 게 가능했을까? 그 상황에서 에이티즈가 준비 했던만큼 100%를 다 보여줄 수 있었을까? 에이티즈도 너무 속상하고 힘들없을거야

윤호가 브이앱에서 이번에 너무 힘들었는데 앞으로 어떤 힘듦이 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보다 더 힘든건 없을 것 같다라고 말 했던 게 이젠 단순히 빡셌던 스케줄 때문만이 아니었다라고 느껴지기 시작했어
에이티즈가 이번 활동기간에 유독 웃지도 않았어서 celebrate무대할 때 웃는 거 보면 너무 좋았는데 유독 기운이 없어보였던 이유가 이거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또 우리도 배 강제로 스포당했잖아아
그 무대에서 되게 큰 포인트였을테고 에이티즈도 깜짝 놀라는 거 기대하고있었을 텐데 이미 스포가 되어버려서 그게 덜 해진 다는 것도 화가나고
그냥 엠넷에 불지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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