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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도시락 12

마루엄마 |2021.04.01 22:44
조회 42,091 |추천 112

안녕하세요~
일주일 만에 또 뵈어요~
이제는 낮에 따뜻하네요(굴 소스 사러 일주일만에 바깥 나들이~)
올해는 벚꽃 구경 해야지~ 했는데 못보고 지나칠뻔 했어요
작년에는 이사 하느라 뭐하느라 바빠서 차타고 휭~ 하며 본게 다였거든요~
다행히 내일은 그분 쉬는 날이라 띵가~띵가~ 구경 가야겠어요~!
요기 구디 주변 개천이나 보**공원만 가도 여의도 부럽지 않거든요
마루랑 셋이서 비타민D 충전 100% !!!

이번주는 하루 도시락 쉬어서 레시피 위주로 올려봐요



콩나물 무침, 매콤어묵, 느타리버섯 볶음, 곰피쌈, 베이컨 야채말이...
슬슬 해초가 들어갈 시기라 곰피가 보이길래 얼른 담았죠
데쳐서 맛살이랑 야채랑 말아줬어요
따로 사줬었는데 상추쌈이나 겨우 싸먹는 분인지라 제가 말아서 초장 얹어 줬어요
(치킨도 안먹.... ㅠㅠ 뼈 바르기 싫어서... 순살만... 생선은 뭐 절레절레~)
야채 썰은 김에 베이컨 야채말이도 몇개 해서 데리야끼 소스 발라줬어요
셀프 김밥이나 월남쌈 해주면 김이나 라이스 페이퍼 먹고 재료 먹고 소스 먹고 한바퀴 구를 분이예요
쯧쯧....
안타깝죠?

당면어묵 국이예요
잡채 좋아해서 당면어묵이랑 김말이 만두 등 냉동식품 상시 대기중...
뭐... 저야 편하지만 제가 잘 안해줘요
그냥 제가 잡채 해줘요
가끔 바쁠때 귀찮을때 초이스~~

오이고추, 샐러드,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젓, 계란찜, 햄 두부 김치말이찜...
천원이라 그냥 집어든 오이고추에 된장 양념해서 발라주고 요즘 떨어지지않고 먹으려 하는
브로콜리로 샐러드 했어요
십자야채? 종류를 많이 먹으라 해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와 해조류를 떨어트리지 않고 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레드비트로 깍두기도 담아놨네요
건강 생각해서 먹어야 할 나이...(슬픔이 밀려오네요~)
계란찜은 평소에 폭탄 계란찜 해먹는데 도시락에는 국물이 줄줄이라...
계란1:물0.5:우유0.5 비율로 하면 카스테라처럼 촉촉한 계란찜이 완성이예요
계란 3~4개 기준 전자렌지 3분 끝!
김치 썰기 귀찮아서 왕창 썰어놨는데 쉬어버려서 찜을 하는데 조각조각 말기가 한참 걸렸어요
두부는 그냥 말면 부서지니까 살짝 구워 주고요 햄이랑 말아서 멸치 넣고 자박하게 졸이듯 찜 해줬어요
신김치는 국물 넣으면 윙크 삼만번에 군내 나니까 넣지 말아요
이날 엄지척! 받았어요 ㅎㅎ

얼큰 순두부국 인데 사진 찍으니 그리 얼큰해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그릇째 드링킹 해줘서 흐뭇했어요

전자렌지 계란찜이 예쁘게 되어서 올려봐요
빵 같다고...
처음 먹어본다고 계란말이만 맛있는지 알았대요
외식이나 배달 많이 한줄 알았는데 라면, 김치만 먹고 살았나봐요
이런것도 할줄 알아?
하면서 좋아하고 신기해 하면서도 외식 하자 하면 언제나 OK 해요
담엔 프리타타 해주려고 생각중...

계란장아찌, 열무 물김치, 어묵볶음, 무우전, 소시지전, 미나리강회...
지난번 계란장아찌 먹고 남은 간장 끓여서 한번 더 했어요
재활용 간장은 간을 조금 더 해서 한번 끓여 부어 주세요
열무 한단에 천원 세일이라 그분 몸싸움 시킬뻔? ㅋㅋㅋ
1인 한단이라 아쉬워 물김치 했어요
다듬어 씻은다음 양파, 파와 함께 섞어 통에 넣고 배, 사과, 양파 갈은 채수 (없음 생수 OK, 저는 생략했어요)에 액젓, 마늘, 생강, 고춧가루(마른고추 갈아서 OK), 원당(설탕) 넣어 천일염으로 간을 해줘요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간은 평소보다 좀 간간하게 해주세요
육수 붓고 재료가 뜨지 않게 누름틀로 눌러주거나 접시 등으로 육수에 잠기게 하루(요즘 기준) 두고
기포가 뽀글~ 올라오면 간 봐서 싱거우면 추가 간 해주고 냉장고로 고고~
절이면 열무의 단맛이 빠져나가 아깝고 열무도 좀 질겨져요
유명 맛집 레시피인데 30분이면 끝나고 국물이 동치미처럼 쨍~ 하게 맛나요
경상도에선 무우전, 배추전 많이 해드시죠?
무우를 썰어 끓는물에 데치거나 살짝 쪄주신 후 밀가루풀 묻혀서 부쳐주세요
저는 밀가루가 떨어져서 전분물에 했는데 무우는 촉촉 달달하고 부침물은 바삭바삭 튀김 같았어요
부치는 시간이 좀 오버 되었너요... 살짝만 익혀주셔야 아삭 해요
처음 먹어본다고 너무 맛있다고 자주 해달라고 했어요
미나리가 냉캉스 며칠 하더니 물러지길래 데쳤어요
계란지단... 특히 흰자 할때 너무 흐물거리면 말이 하기가 불편하죠?
묽은 전분물 한수저 넣어주면 단단하게 되어서 좋아요
겨자소스에 유자차 한수저랑 건더기 다져서 넣어주니 톡 쏘면서도 상큼~ 새콤~ 짱짱!
레몬차나 레몬청도 좋아요~
식초 꺼죠!!

피망잡채(고추잡채) 덮밥 인데요
맨밥에는 곤죽? 떡이 될까봐 밥은 살짝 볶아줬어요
돼지고기는 최대한 가늘게 썰어서 밑간하여 전분에 버무려 주세요
바로 먹을꺼면 전분물이면 충분한데 식어도 맛있게 먹으려면 코팅을 해주세요
돼지고기 볶다가 피망과 야채 넣어 살짝 볶아주고 굴소스 넣어 간 봐준 후 전분물 넉넉히 넣어
살짝 끓여 밥 위에 올려주고 참기름과 깨를 둘러 주세요
식어도 고기가 쫄깃한 식감이어서 도시락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봤어요

계란국...
부모님 식당에선 잡채밥에 항상 계란국이 곁들여져서 끓여봤어요
조명때문에 빛나는? 뭔가가 떠있는 기분?

화요일에 제가 몸이 별로라 자라고 알아서 도시락 싸간더다니 사진 보내온게...
ㅠㅠ
아프지도 말고 도시락 싸달라는 시위 맞나요?
ㅋㅋㅋ
아우~
속상했어요...

그분 스타일 파스타는 오직 크림~
육수 대신 우유 넣고 진득~ 걸쭉하게 했어요
재료 많이는 제 스타일~
사먹으면 면 빼고 재료는 몇개 없어서 가격대비 섭섭했거든요
시판 콘** 소스로 했는데 제 레시피 대로 해먹는게 더 입에 맞다고 하네요
또 나만 고생... ㅡㅡ;
별거 없구요...
우유에 체다치즈 넣고 재료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넣어주고 후추, 소금간...
면 넣고 살짝 졸여서 걸쭉해지면 끝!
치즈 파스타?
사실 저는 양식은 별로라 피자도 두조각 힘들어요...
만들어 주는것만 좋아해요~

퇴근하며 뜬금포
오다 주웠다~~
늘어지게 자다가 눈곱도 못떼고 받았는데 뭥미?
향기에 잠이 달아났어요⚘
회사에서나 밖에서나 친척들에게 까지도 무표정 터미네이터 교관 조교면서...
카톡 이모티콘도 족요(?) 쓰거든요...
손 부끄러워서 어케 들고 왔나 몰라요 ㅋㅋㅋ

제 최대 무기는 이런모습 공개한다고 협박 하는건데 완죤 귀 쳐지고 꼬랑지 내려요...
이러는거 알면 다들 뒷목 잡을듯~

최초로 공개해 봅니다~
둘 다 많이 흉봐주세요~

담주에 또 봬요!!!

ps: 채소 관리 질문 하신 분이 계셔서...
양배추나 당근, 팽이버섯, 콩나물 등등은 3일~ 1주일은 냉장고에서 거뜬 하니 별 관리는 안하구요
느타리버섯은 데치거나 쪄서 물기 짜서 보관해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도 시들해진다 싶으면 익혀서 냉동보관 하면 편해요
팽이버섯은 냉동하면 영양소가 좋아지고 소화흡수가 좋아진다기에 냉동보관 하기도 하구요
냉이등 뿌리가 맛이 좋은 채소는 손질해서 물기 제거후 바로 냉동시키고 먹을때 냉동 상태로
끓는물에 데치면 금방 캐온듯 신선해요.
데쳐서 얼리고 해동하면 질겨지고 맛도 향도 없어요
저는 재래시장과 24시간 농민 마트가 3분 거리라 자주 조금씩 장을 보기에 보관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아요

1편부터 봐보니 저도 많이 발전 했네요 뿌듯~
요즘은 국도 싸고 반찬이 늘었네요
그나마 회사 김치가 맛있다고 해서 반찬 가짓수가 하나 늘었구요
몸관리 체력관리 해야하고 먹다가도 뛰어 나가고 식사 시간이 들쭉 날쭉한 직업이라 신경 쓰는 거예요
전업은 아니지만 도시락 쌀 시간은 충분히 낼수 있고 음식하는게 좋고 유일한 취미? 라서요...
몸무게는 늘었지만 몸이 가뿐하고 컨디션 좋고 외모로는 오히려 헬쓱해 져서 집밥효과? 라고 말해줘요

항상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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