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즐겨보는 20대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몇몇 느낌들이
굉장히 민감하고 불편하게 느껴져서
주변 친구들에게 너도 그렇냐고 물어봐도 글쎄 난 잘 모르겠다? 그게 뭐 어때서?
하는 대답만 들을뿐 공감해주는 친구들도 없고, 해서 많은분들이 보시는 톡에 올려봅니다;;
일단 가장 심한것중 하나가.. 무슨 뾰족하거나 얇고 긴 물건이 제 눈 가까이
저를 향하고 있으면 미간에서 무슨 이상한 불쾌한...(설명불가.ㅜㅜ)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건 친구들에게 설명했을때 종종 공감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연필같은걸 미간 10cm정도 거리에 대고있을때 뭔가가 느껴진다면...바로 그겁니다_-;;
심지어 저는 제가 지금 손가락으로 해봐도 너무 심하게 불쾌한기분이 느껴지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이상 계속 불쾌합니다.. 방금도 해봤다가 인상 찌푸리고 글쓰네요;;
그리고 한가지가...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이것땜에 많은 방해를 받았는데..
'ㅁ' 이나 'ㅇ' 을 쓸때 처음과 끝이 완전히 이어지지 않게 쓴걸 보면
막 짜증이 나고 ...필기할때 칠판에 그런 글짜들이 보이면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잠시 필기를 멈추고
후........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심호흡을 해야했습니다..
<- 이런 거죠...지금도 짜증나네요 보니까-_-;;
음..그리고 이건 좀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던데,
지나가다가 사람들과 제 팔,몸등이 스치거나 하면 .... 그 스친다는 느낌이
'깔짝' 아고 아주 얇게 스치는 경우가 있지않습니까?
그럼 뭔가 답답하고 불쾌한 기분이 들어서 그 스친부분을 아예 제대로
스친느낌이 나도록 제 손으로 만져줘야 답답함이 풀립니다..
발가락이나 손가락 끝을 손톱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아주 살짝 할퀸다는 느낌으로
'깔짝 '스쳐보세요... 이상하다면 바로 그겁니다 ㅜㅜ
이것 말고도 쇠끼리 긁히는 끽-소리
뭔가 생소하고 고약한 악취를 맡으면 한참동안 코에 그 악취가 묻어있는 느낌..
등등 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느낌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민감한데요.... 정말 짜증나고 불편한건 그에대한 후유증이 너무 길다는거죠ㅜㅜ
뭔가 다른 생각으로 까먹기전에 계속 그런느낌이 나는.......
예전에 설거지하다가 손톱이랑 접시가 '뽀득'하고 마찰하는 느낌에 소름이 돋아서
그날 설거지 못했던 기억도 나네요..할려고만 하면 그 느낌이 생각나서;;
언젠가 사람들이 많이 싫어하는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그런류의 소리들이
인간이 아주 예전, 진화하기 전 인간을 위협하던 동물들의 울음소리였기
때문에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뭐 이런 글을 읽은적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지금도 아까 미간에 손가락댄 느낌이 계속 나서 죽겠군요-_-
아무튼 제가 지금까지 말한 느낌들.. 공감하시는분들,
극복하는법을 아시는분들 ....계시나요?